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2주기… 조용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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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과 임직원, 내빈 등이 참석했다.
2024년 3월 29일 89세로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을 주도하며 본격적인 기업인의 길을 걸었다.
1982년 부친인 조홍제 효성 창업주에 이어 2대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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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명예회장, 혜안과 도전 정신으로 기술경영 주력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과 임직원, 내빈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생전 모습 영상 상영, 헌화 등의 순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2024년 3월 29일 89세로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을 주도하며 본격적인 기업인의 길을 걸었다. 1970년 동양나이론 사장을 시작으로 동양폴리에스터,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 다양한 기업을 진두지휘했다. 1982년 부친인 조홍제 효성 창업주에 이어 2대 회장에 올랐다.
특히 1971년 국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기술연구소를 세워 원천기술을 개발한 도전 정신은 한국 산업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성과가 스판덱스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철을 대체할 미래 신소재 탄소섬유를 개발하기도 했다.
조 명예회장은 시장을 바라보는 혜안도 탁월했다. 중국과 베트남의 성장을 예견하고 과감히 진출해 효성의 글로벌 경영 토대를 구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2000~2009년), 한일경제협회장(2005~2014년) 등을 역임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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