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평균 38분 19초 소화’ 시즌 최다 득점에도 웃지 못한 라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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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200cm, C)의 외로웠던 분전,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라건아는 1쿼터 팀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만들었다.
라건아는 2쿼터 마레이가 잠시 물러난 사이, 카이린 갤러웨이(203cm, F)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날 라건아는 37분 19초를 소화하며 27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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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200cm, C)의 외로웠던 분전,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7-80으로 패했다. 시즌 전적 15승 35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졌고, 홈에서 이어온 연승 행진도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스공사에는 악재가 겹쳤다. 22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베니 보트라이트(205cm, F)의 결장 소식이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어깨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았다. 치료, 재활을 받는 중이라 라건아가 혼자 뛰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라건아는 20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을 치르며 41분 40초를 소화했다. DB와의 직전 경기에서도 보트라이트의 부상으로 35분 57초를 뛰었던 만큼, 이날도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가야 했다.
라건아는 1쿼터 팀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만들었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수비에 고전하며 2점슛은 7개 시도 중 1개에 그쳤지만, 8점을 올리며 팀을 지탱했다. 라건아는 2쿼터 마레이가 잠시 물러난 사이, 카이린 갤러웨이(203cm, F)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어 견고한 스크린으로 양우혁의 3점슛을 도왔고,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힘을 냈다.
가스공사는 36-48로 밀린 채 3쿼터를 맞았다. 라건아는 가스공사의 후반 추격의 선봉에 섰다. 3쿼터 초반 3점슛을 터뜨리며 20득점을 넘겼고,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의 앤드원까지 더해 따라붙었다. 이어 라건아는 다시 3점슛 하나를 추가하며 격차를 3점(47-50)까지 줄였다.

하지만 가스공사의 추격 불씨는 오래 가지 못했다. 유기상(188cm, G)과 양준석(180cm, G)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끝내 리드를 되찾지 못하며 패했다. 라건아도 4쿼터 종료 2분 28초를 남기고 벤치로 들어오며 팀의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날 라건아는 37분 19초를 소화하며 27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이날 올린 27점은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었고, 4개의 3점슛도 시즌 최다 타이였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38분 19초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팀을 이끌었지만, 홀로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9일 홈에서 KCC를 상대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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