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5개월째 상승…2월 4.32%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2026. 3. 27.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으로 상승해 2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p) 높은 연 4.32%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개월 만에 최고 수준…전월 比 0.03%p↑
전체 가계대출 금리 0.05%p↓…"신용대출 금리 하락·비중축소"
예금금리 2.83%, 0.05%p↑…예대금리차 0.03%p↓
연합뉴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으로 상승해 2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p) 높은 연 4.32%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상승으로, 지난 2023년 11월(4.48%)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5%p 내린 4.45%를 기록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5.53%)가 0.02%p 낮아지고,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든 때문이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은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2월 중 0.15%p 올랐지만, 금리 수준이 높은 고정금리 취급 비중이 줄어 상승 폭이 제한됐다"며 "신용대출 금리는 지표인 은행채 단기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감소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 금리(4.20%)는 전월보다 0.05%p 상승했다. 대기업(4.13%)과 중소기업(4.28%) 대출 금리가 0.04%p, 0.07%p 각각 상승했다.

가계와 기업을 합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2%p 오른 4.26%로 집계됐다.

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연 2.83%로, 전월(2.78%)보다 0.05%p 올랐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80%)와 금융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2.97%)가 0.03%p, 0.15%p 각각 올랐다.

은행권 전체 예금 금리 상승 폭이 대출 금리를 웃돌면서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1.43%p)는 0.03%p 줄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 금리차(2.26%p)는 0.02%p 확대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