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00선 사수 공방…개인 2.6조 '사자'·외국인 2.9조 '팔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불확실성,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코스피 지수가 53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4.63포인트(1.73%) 내린 5365.8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85포인트(2.93%) 내린 5300.61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5360선까지 올라섰다.
개인이 2조6903억원, 기관이 751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조98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49%), 섬유·의류(0.75%), 제약(0.34%)이 상승세다. 종이·목재(-2.29%), 화학(-0.38%), 비금속(-2.04%), 금속(-3.00%), 기계·장비(-2.87%), 전기·전자(-2.42%), 의료·정밀기기(-2.80%), 운송·장비부품(-1.28%), 유통(-3.0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0.71%),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기아(0.52%)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44%), SK하이닉스(-2.47%), SK스퀘어(-3.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5%), 두산에너빌리티(-3.27%), KB금융(-0.39%) 등은 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공격 시한을 한 번 더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미국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등 병력이 중동에 증파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구글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신기술 '터보 퀀트'를 공개하면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AI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스피 시장을 견인하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종목에 대한 투심이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48포인트(0.57%) 내린 1130.1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299억원, 기관이 450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6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1.58%), 에코프로비엠(1.06%), 코오롱티슈진(4.92%), 리가켐바이오(3.15%), 펩트론(4.31%) 등이 강세다. 삼천당제약(-3.45%), 알테오젠(-0.92%), 레인보우로보틱스(-0.54%), 리노공업(-0.39%)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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