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간 우정 ‘열여덟 청춘’…밀라 요보비치가 선택한 시나리오 ‘프로텍터’
[앵커]
이번 주 극장가엔 한국 힐링 영화 2편이 나란히 찾아갑니다.
교사와 학생의 교감을 통한 성장기를 담은 '열여덟 청춘'은 전소민과 아이돌 출신 김도연, 추소정이 호흡을 맞추며 휴먼 드라마 '김치'엔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이 첫 주연을 맡아 원로 배우 한인수와 케미를 선보입니다.
밀라 요보비치가 선택한 한국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 '프로텍터'까지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영화 : '열여덟 청춘' 감독 : 어일선
==================================
규칙보다 아이들의 '다름'을 먼저 보는 희주가 담임으로 부임하지만,
["앞에서 우리 편인 척하지만, 선생님도 그냥 선생님이에요."]
사춘기 소녀 순정은 희주의 관심이 귀찮기만 합니다.
["잊지 말라 지나 간다. (지나갈 거야.)"]
자유를 믿는 쿨한 선생님과.
[전소민/희주 역 : "어른과 아이, 선생과 제자의 이야기보다는 같이 살아가고 같이 발견해 가는 이야기라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벗어나고 싶은 학생, 우등생, 서로 다른 세 사람이 같이 부딪히고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김도연/순정 역 : "(사춘기 때는) 혼란을 많이 느끼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이제 타인을 이해하기도 해야 하고 또 나를 이해하기도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아마 공감을…."]
[추소정/경희 역 : "좋은 스승님을 만나면서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게 되고, 세계가 커지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런 선생님을) 한 번쯤 다시 떠올려보는…."]
====================================
영화 : '김치' 감독 : 박철현
===================================
퇴직과 이별로 인생의 초점을 잃어버린 민경은 작은 시골 마을로 내려와 조용히 사진을 찍으며 지내던 중,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시잖아, 이해를 좀 해 주면 안 될까?"]
죽은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드는 베트남 참전용사 덕구의 잃어가는 기억을 붙잡아주려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주연/민경 역 : "조금 더 소통도 하고 또 따뜻함도 느끼고, 혼자 사는 그런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아직 따뜻함은 남아있다…."]
==================================
영화 : '프로텍터' 감독 : 애드리언 그런버그
=================================
엄마 니키는 딸 클로이가 범죄 집단에게 납치됐다는 걸 알게 되고,
["이 여자야. (우리의 타깃이 여자라고? 여자가 이 짓을 다 한 거라고?)"]
72시간 안에 딸을 구해야 하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자비 없는 추격에 나섭니다.
["무슨 이동식 도살장도 아니고. (깜짝이야, 저 여자 뭐야?)"]
한국 제작사가 쓴 시나리오를 밀라 요보비치가 직접 선택해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완성한 할리우드 첫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 대통령 “목숨으로 지켜낸 바다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지금뉴스]
- “간발의 차이로 살았다”…미사일 잔해에 차량 ‘공중 회전’ [현장영상]
- “진입 불가입니다!” 기름값 인상 0시 앞두고 벌어진 한밤의 주유 대란 [현장영상]
- “남자도 아녀” 기세 어디로…박왕열, 송환 이틀 만에 법원에 [현장영상]
- 천정부지 달걀값…가축 전염병 탓만이 아니라고? [뉴스in뉴스]
- 성폭력 신고부터 징계까지 얼마나?…장애인 시설 처분 살펴보니 [취재후]
- “할머니 좀 도와줄래?” 놀이터에서 벌어진 ‘유괴 해프닝’
- 대전 화재 피해자들에 조용한 위로…500만 원 두고 간 익명 기부자 [이런뉴스]
- “예를 들어 벼락을 맞으면?” 석유비축기지 찾아 ‘안전’ 질문 [지금뉴스]
- “연말까지 15만 달러 갈 것”…비트코인, 진짜 바닥 찍었나? [잇슈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