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흥민도, KDB도, 살라도 없다…“프리미어리그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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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리미어리그(PL)에는 손흥민도, 케빈 더 브라위너도, 모하메드 살라도 없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의 화려했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구단과 합의를 마쳤으며, 이로써 안필드에서 이어온 약 9년간의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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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제 프리미어리그(PL)에는 손흥민도, 케빈 더 브라위너도, 모하메드 살라도 없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의 화려했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구단과 합의를 마쳤으며, 이로써 안필드에서 이어온 약 9년간의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이 고점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쭉 하향세를 탄 살라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리버풀에게 우승을 안겼다. 계약 연장에 대한 줄다리기가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살라는 2+1년 계약을 맺으며 잔류했다.
재계약 직후 살라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하락했다.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부진 경향이 짙어지자 아르네 슬롯 감독은 그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살라는 자신을 '희생양'이라 지칭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다행히 결국 화해했지만, 살라는 좀처럼 예년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
결국 살라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를 할 때가 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단순한 클럽이 아니다. 열정이고, 역사이며, 정신이다. 우리는 함께 승리를 축하했고, 가장 중요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도 함께 싸웠다. 리버풀은 항상 내 집일 것"이라며 공식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살라의 작별이 발표된 직후, 축구 콘텐츠 매체 ‘라이브 스코어’는 짧고 굵은 한마디를 남겼다. 매체는 26일 살라, 손흥민, 에당 아자르, 더 브라위너, 폴 포그바, 해리 케인, 메수트 외질,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알렉시스 산체스, 제이미 바디, 사디오 마네 등 16명의 선수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PL 한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했다.
PL을 지탱하던 스타 플레이어인 손흥민, 더 브라위너, 바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남아 있는 선수는 살라뿐이었지만, 살라마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L을 떠나게 됐다. 근 10년간 PL을 대표하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영국을 떠나며, 찬란했던 PL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린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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