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8일 개막전서 KBO 역사 쓸 수 있나?…양현종·손아섭·김경문 감독까지 '명장면' 예고했다

김경현 기자 2026. 3. 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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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플레이오프(PO) 4차전 경기. 삼성 야구팬의 응원 물결./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2026 KBO리그 개막에 앞서 올 시즌 달성이 예상되는 대기록들을 알아보자.

▲ 삼성, KBO 최초 3000승 눈앞…팀 기록의 새 역사 기대

삼성은 현재 통산 2999승으로 KBO 리그 최초 30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초반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리그 최초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통산 5500홈런, 53000안타, 80000루타, 27000타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도 모두 리그 최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KIA 양현종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신한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 신한SOL KBO리그 미디어데이'는 10개구단 감독 및 주장과 대표선수들이 참석해 2026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도입, 피치클락 단축, 비디오판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된다. '2026 KBO리그'는 오는 28일 개막한다./마이데일리

▲ KIA 양현종, 200승·탈삼진 기록 동시 도전

KIA 양현종은 개인 통산 186승으로 200승까지 14승을 남겨두고 있다.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KBO 역사상 두 번째 200승 투수 탄생 여부가 큰 관심사다.

또한 2024 시즌 KBO 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한 이후, 통산 2185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2200탈삼진까지 15개, 2300탈삼진까지 1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100탈삼진 이상 기록 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최장 연속 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12시즌으로 늘리게 돼, 탈삼진 부문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꾸준함의 상징인 양현종이 올 시즌 어떤 기록을 완성할지 주목된다.

▲ 베테랑 타자들의 꾸준함…대기록 줄줄이 대기

한화 손아섭, SSG 최정, 삼성 최형우, KT 김현수 등 오랜 기간 리그를 대표해 온 베테랑 타자들도 다양한 누적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통산 2618안타로, 매 안타마다 KBO 리그 기록을 쓰고 있는 손아섭은 KBO 최초 2700안타까지 82개를 남겨두고 있어 또 하나의 상징적인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KBO 리그 통산 홈런, 득점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SSG 최정은 550홈런까지 32개를 남겨두고 있으며, 1600득점에도 85득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장타자로서 또 한 번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는 통산 2586안타로 2600안타까지 단 14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550 2루타에도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타와 정확성을 겸비한 베테랑의 꾸준함이 돋보인다.

KT 김현수 역시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까지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 박한이(전 삼성)와 최장 기록 타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시즌 세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한다면, KBO 리그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타이틀을 얻게 된다.

손아섭/한화 이글스

▲ LG 박해민 역대 4번째 500도루 도전

2025 시즌 KBO 리그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를 성공과 함께, 시즌 도루 부문 1위에 오른 LG 박해민은 통산 460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도루 40개를 추가하면 통산 500도루를 완성하며, 달성 시 전준호(전 히어로즈), 이종범(전 KIA), 이대형(전 KT)에 이어 역대 네 번째 500도루 성공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 KBO 리그 역대 최다 기록

LG 김진성은 KBO 리그 최다 홀드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KBO 리그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은 안지만(전 삼성)이 2016시즌까지 기록한 통산 177홀드다. 2025시즌까지 160홀드를 기록한 김진성은 10년간 경신되지 않았던 기록을 넘보고 있다.

또한 3루타 91개로 현역 최다 3루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두산 정수빈은 전준호(전 히어로즈)가 보유하고 있는 통산 최다 3루타 기록인 100개에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통산 4구 1197개로 역대 2위에 올라있는 삼성 최형우는, 4구 82개를 더해 1279개를 달성한다면 양준혁(전 삼성)을 제치고 4구 역대 1위에 오르게 된다.

삼성 강민호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신한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6 신한SOL KBO리그 미디어데이'는 10개구단 감독 및 주장과 대표선수들이 참석해 2026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도입, 피치클락 단축, 비디오판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된다. '2026 KBO리그'는 오는 28일 개막한다./마이데일리

▲ KBO 신기록을 이어가는 삼성 강민호, 최고령 기록 경신 예정 삼성 최형우

강민호는 이번 시즌에도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간다. 통산 2496경기 출장으로 KBO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강민호는 4경기 출장 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KBO 리그 2500경기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낸다.

2026 개막전 기준 42세 3개월 12일의 나이인 최형우는 개막전 출장 시 추신수(전 SSG)가 가지고 있는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인 42세 2개월 17일의 기록을 넘는다. 또한 안타와 홈런을 추가할 시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령 안타(42세 1개월 26일), 최고령 홈런(42세 22일) 기록 역시 경신한다.

▲ 감독 통산 기록…김경문 1100승 도전

한화 김경문 감독은 현재 통산 1021승으로 1100승까지 79승을 남겨두고 있다. 달성 시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베테랑 지도자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롯데 김태형 감독의 역대 7번째 800승, LG 염경엽 감독의 역대 9번째 700승 등 감독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신한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6 신한SOL KBO리그 미디어데이'는 10개구단 감독 및 주장과 대표선수들이 참석해 2026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도입, 피치클락 단축, 비디오판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된다. '2026 KBO리그'는 오는 28일 개막한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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