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공동 성장·번영의 서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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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전사자 묘역을 찾아서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바다를 이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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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전사자 묘역을 찾아서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바다를 이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당시 목숨 바쳐 임무를 수행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공짜로 누린 봄은 단 하루도 없었고, 저절로 주어진 평화는 단 한순간도 없었다며, 서해가 그 사실을 가장 뚜렷하게 증명하는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치의 방심도 허락할 수 없던 '조국의 최전선'이고, 생과 사가 달린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으며, 공동체가 함께 지켜낸 국민의 바다입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이라면서, 서해를 분쟁과 갈등의 경계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하고,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서해수호 55영웅이 우리에게 남긴 시대적 사명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다짐합니다.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의 원칙을 실현하겠다며, 오는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매달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2030년까지 보훈 위탁 의료기관을 전국 2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제대 군인의 호봉이나 임금을 산정할 때 의무복무기간을 근무 경력에 반드시 포함토록 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제2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고 한준호 준위 묘소를 찾아 참배를 올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 형, 영상편집 : 오영택)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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