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질만 안 하면..." LG 불펜, 걱정없어 보이나요…A조 유영찬 김진성 함덕주 장현식 김영우, B조 이정용 백승현 배재준 이우찬 우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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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해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LG는 지난해보다 불펜 자원이 많아졌고, 염경엽 감독은 2023년 통합 우승 때처럼 불펜진을 A조와 B조로 나눠 운영할 수 있다고 반겼다.
불펜진에 대해 염 감독은 "작년보다는 그래도 쓸 자원이 많다. 좋은 선수를 잘 맞춰서 끌고 가면서 또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겠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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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홈팀 SSG는 타케다 쇼타,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말 수비 때 LG 염경엽 감독과 김광삼 투수코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19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poctan/20260327122457090nbmu.jpg)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해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LG는 지난해보다 불펜 자원이 많아졌고, 염경엽 감독은 2023년 통합 우승 때처럼 불펜진을 A조와 B조로 나눠 운영할 수 있다고 반겼다.
LG는 지난해 베테랑 김진성이 유일하게 풀타임 필승조로 활약했다. 마무리 유영찬은 2024년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해 6월에 복귀했다. 신인 김영우가 전반기 체계적인 육성으로 성장해 시즌 후반에 필승조에 가까워졌다. FA 장현식과 함덕주 그리고 김강률은 기대치보다 부진했다.
불펜진에 대해 염 감독은 “작년보다는 그래도 쓸 자원이 많다. 좋은 선수를 잘 맞춰서 끌고 가면서 또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 투수가 좋았다. 저 투수가 나빴다. 그거 우리 리그가 풀어야할 숙제 중에 하나다. 그걸 어느 팀이 잘 해결하느냐가 결국 순위가 정해진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함덕주, 장현식, 이정용, 정우영이 올 시즌 불펜에서 반등을 해야 할 선수라고 꼽았다. 일단 정우영은 당분간 2군에서 투구 폼 수정과 밸런스 조정에 전념할 계획이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마운드에 오른 LG 투수 정우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poctan/20260327122458330rajk.jpg)
염 감독은 시범경기 막판에 "불펜 A조(필승조)로 마무리 유영찬, 김진성, 함덕주, 장현식 그리고 거기에 김영우가 5번째다. 이렇게 4명이 중심으로 영우까지 들어간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2군에서 불펜 B조 역할을 할 선수들을 잘 준비시켰다고 2군 코칭스태프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우강훈, 이우찬, 배재준을 최상덕 코치가 2군에서 준비를 잘 시켜준 덕분에 올 시즌 우리 불펜에서 B조 역할을 잘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현도 B조에 포함된다. 시범경기에서 우강훈, 이우찬, 배재준, 백승현이 지난해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염 감독은 “(이)정용이가 요즘 볼이 안 좋아서 시작은 B조에서 해야 될 것 같다. 정용이, 재준이, 우찬이, 강훈이, 승현이 이렇게 B조로 가면 지는 경기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타선만 살아나면. 작년에는 B조가 없었다. 던지는(포기하는) 경기는 그냥 던져야 필승조를 지킬 수 있었는데, 올해는 던지는 경기가 좀 줄어들 것 같다"고 기대했다.
![[OSEN=지형준 기자] LG 우강훈. 2026.03.24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poctan/20260327122458610vcnz.jpg)
불펜 투수들이 볼넷을 경계했다. LG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투수들의 볼넷이 491개(경기당 3.41개)로 리그에서 4번째로 적었다. 그런데 올해 시범경기에서 12경기 62넷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당 5.17개였다.
염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홈런 한 방씩 맞는 건 괜찮다. 1점씩 주는 거는 상관없다. 홈런 맞고 동점이 돼도 괜찮다. 볼넷을 줘서 2~3점씩 주니까 그게 문제다. 불펜 투수들에게 얘기한다. 맞아서 내주면 1점이다. 1점 주면 바꾸고, 다음 투수가 막을 수 있다. 볼넷으로 주자를 모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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