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롯데웰, 인도서 '초코파이' 격전…투자 힘준다

신채연 기자 2026. 3. 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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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에서 제품 이름도 똑같은 '초코파이' 전쟁을 벌입니다.

먼저 진출한 롯데웰푸드가 최근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후발 주자인 오리온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오리온이 인도에 추가 투자를 한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달 인도법인에 97억 5천만 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인도법인 사업 확대에 모두 1천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올해 하반기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인도 북동부 거래처와 이커머스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리온은 2018년에 인도법인을 세우고 2021년 라자스탄에 생산 공장을 지어 인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14억 인구 대국인 데다 중위 연령이 29세로 젊은 소비층이 많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데요.

한류 바람으로 식품과 뷰티업계의 전략 사업 국가로 부상했습니다.

[앵커]

롯데웰푸드와의 경쟁도 가열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신동빈 회장이 직접 지난해 인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인도를 필두로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과자와 아이스크림까지 모두 6개 공장을 세웠는데요.

연매출 규모도 지난해 3천300억 원으로 5년 사이 3배 성장했습니다.

오리온은 초기 증설 투자로 아직 이익을 내진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대비 올해 초 80% 매출 신장을 보이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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