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걸어다니는 ATM도 아니고…"아저씨 500만원 좀" 안타깝다
[텐아시아=정다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일면식 없는 사람으로부터 금전을 요구받았다.
장성규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깝습니다만, 어려운 일 겪는 분들께 금전적인 도움은 드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장성규가 몇 명의 누리꾼들로부터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은 모습. 내용에는 "오빠 나 보이스피싱 당했어요", "500만 원만요 꼭 갚을게요 한 번만 살려주세요" 등이 적혀있다.
장성규는 메시지를 보내온 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대신 말씀하신 500만 원을 어린 나이에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소아암 병동에 나눴다"고 기부를 인증했다.
장성규는 현재 종영 7개월이 지난 MBN 오디션 예능 '위대한 쇼: 태권' 프로그램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다. 장성규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연료를 못 받아서 속상했는데, 방송국 측에서 엄중하게 생각해 준다니 희망이 생긴다"라며 "먹튀 쇼가 아닌 이름처럼 위대한 쇼로 남기를"이라고 일침한 바 있다.
한편 장성규는 2012년 JTBC에 입사했다. MBC 아나운서를 뽑는 예능 '신입사원'에 출연해 최후의 5인에 들었으나 탈락해 입사가 불발됐다. 때마침 현장에 있던 MBC 관계자가 JTBC로 이직하면서 장성규를 특채로 영입했고, 장성규는 2011년 JTBC 개국과 동시에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후 8년간 JTBC에서 활동한 후 201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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