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빅리그 데뷔전서 홈런포 가동…2볼넷 포함 3출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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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무라카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미저라우스키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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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무라카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513억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에 진출했다.
기대에 걸맞게 그는 빅리그 데뷔전 경기에서 곧장 대포를 쏘아올렸고, 일본 선수가 MLB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사례다. 마쓰이 가즈오, 후쿠도메 고스케, 쓰쓰고 요시모토에 이어 무라카미가 네 번째다.
이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무라카미는 상대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허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도 무라카미는 2스트라이크로 카운트가 몰리기도 했으나 미저라우스키의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내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7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무라카미는 바뀐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14로 밀리고 있는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무라카미는 아치를 그렸다.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90.5마일(약 145.6km)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편 경기는 밀워키의 14-2 대승으로 끝이 났다.
밀워키 선발투수 미저라우스키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제이크 바우어스가 각각 3타점씩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셰인 스미스는 1.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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