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 공급망 대란 올까” 반도체 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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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의 여파가 에너지 위기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필수 원료인 헬륨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한국과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들에 비상이 걸렸다.
해너 도먼 조지타운대학교 안보·신기술센터 선임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아직 반도체 산업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제조사가 요구하는 고순도 헬륨 기준과 까다로운 자격 검증 절차 때문에 향후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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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의 여파가 에너지 위기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필수 원료인 헬륨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한국과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들에 비상이 걸렸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반도체 핵심 원료인 헬륨 확보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을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헬륨은 가스 추출 과정에서 함께 생산되는데 이번 공격으로 카타르의 헬륨 수출량이 약 14%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헬륨은 반도체 웨이퍼 냉각하고 공정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쓰이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해너 도먼 조지타운대학교 안보·신기술센터 선임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아직 반도체 산업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제조사가 요구하는 고순도 헬륨 기준과 까다로운 자격 검증 절차 때문에 향후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급망 서비스 기업 서큘러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리서치·시장 정보 책임자인 브래드 가스트워스 역시 “장기 계약과 재고 완충분이 있으니 단기적인 충격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면서도 “헬륨 생산 차질이 수주간 지속될 경우 업체들이 운영상의 제약이나 비용 증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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