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선거 송문석 "정치로 교육 안한다" 10대 공약 제시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송문석 예비후보가 10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송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로 교육하지 않고,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낮은 인지도 탈피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교육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 점수 중심 교육에서 탈피, 교육행정 변화 등 3가지를 핵심으로 삼아 10대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0대 공약은 ▲제주형 IB 2.0, 초등교육 전면 확대 ▲AI·디지털 교육 대전환 ▲읍·면 교육 활성화 ▲기초역량 중심 교육 ▲교권 회복과 학교 안정 ▲진로·진업 교육 혁신 ▲교육복지 확대 ▲교사 전문성 강화 ▲교육행정 혁신 ▲제주형 교육생태계 구축과 4.3평화교육 실행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교사의 행정업무 구조 자체를 줄이고 수업 중심 학교 운영으로 재설계하겠다. 학교 자율권을 확대하고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겠다. 진로·진학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서·심리 지원을 확대하겠다. 점수가 아니라 삶으로 아이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을 전면 공개하고 형장 중심의 의사결정으로 불필요한 사업을 구조조정하겠다. 예산이 아이에게 직접 가도록 하겠다"며 "준비한 공약은 선언이 아니라 바로 실행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지금의 제주 교육을 만족하는가. 저는 정치로 교육하지 않고, 성과로 증명하겠다. 교실이 바뀌지 않으면 실패다. 현직 교육감과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등 인지도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도교육감선거는 송 예비후보와 고의숙 전 교육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현직 김광수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예상됨에 따라 3파전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