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심사 출석하는 ‘마약왕’ 박왕열 [현장 화보]
권도현 기자 2026. 3. 27. 11:10

필리핀에서 임시 인도된 ‘마약왕’ 박왕열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7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경찰과 함께 법원에 도착한 박왕열은 ‘필로폰 양성반응 나왔는데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투약했는지’, ‘마약 공급 어디서 받았는지’, ‘마약 밀반입 직접 지시했는지’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박왕열에 대한 소변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조사 과정에서 박왕열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현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도 국내에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지난 25일 임시 인도돼 경기북부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또 이날 오후 박왕열에 대한 신장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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