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천시] 우리 외교를 빛낸 얼굴 1호…장위공 서희,새로운 동상으로 거듭나 外

이천시가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한 결실 불량과 꽃가루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특히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평일(09:00~18:00) 운영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특별 운영을 해서 농가의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꽃가루은행은 과수 수분용 꽃에서 채취한 꽃밥의 불순물을 제거해 순수 꽃가루만 수집·정제·저장하는 과학영농 서비스다. 최근 개화기 저온 피해와 화분 매개곤충 감소로 자연 수분율이 낮아짐에 따라 안정적인 결실을 돕는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장호원 소재 꽃가루은행 운영을 통해 관내 과수 농가가 우수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업인이 꽃봉오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의 꽃을 채취해 방문하면 꽃가루은행에 비치된 전용 장비를 활용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직접 채취할 수 있다. 또한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통해 활력을 확인하고 적정 희석배수를 안내해 인공수분의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작업 후 남은 꽃가루는 영하 25℃ 이하의 초저온 냉동고에 장기 저장해 다음 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인 연구개발과장은 "최근 빈번해진 개화기 이상기후 속에서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우수한 자가 꽃가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내 과수 농가에서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연구개발과 과수연구팀 ☎031-6190-7472

고려시대 최고의 외교 전략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외교안보 협상가로 꼽히는 장위공 서희(徐熙) 선생이 이천시 중리동 서희동상오거리에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다.
1965년 이천 군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세워졌던 옛 동상이 자리한 지 근 60년 만의 역사적 세대교체다. 이천시는 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서희 선생의 동상을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재건립은 이천 시민들의 역사적 공간이자 상징적 공간인 서희동상오거리에 걸맞은 동상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동상은 조선시대의 복식을 하고 있어 고려 성종대의 복식문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던 차에 2015년 '장위공 서희 영정'이 국가표준영정 제95호로 지정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려 성종대의 복식을 반영한 새로운 동상 건립에 추진력을 가할 수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초기의 복식문화와 역사적 상황에 부합하는 새로운 동상 건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비로소, 2021년 동상 건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통하여 동상의 위치와 규모, 방향 등을 검토하고, 2024년에는 주민공청회를 통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물로 지정된 한국국학진흥원의 고려시대 삼태사 국가유산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증, 관계 전문가 자문과 설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동상 제작에 착수하여 마침내 새로운 동상의 재건립으로 시민들 앞에 늠름한 기상의 위엄있는 모습으로 섰다.
새로이 건립된 장위공 서희 동상은 10m 높이의 웅장한 규모로, 거란국의 소항덕이 이끄는 80만 거란군의 침략을 국제정세 분석, 외교 전략과 논리와 지혜의 담판으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강동 6주를 수복하고 8성을 쌓아 고려의 영토를 지켜낸 장위공 서희의 역사적 업적을 담아 바라보는 방향도 서북방 322。로 강동 6주를 향하고 있다.
이천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된 이천서씨의 시조인 아간공 '서신일의 묘역'의 영험과 지혜를 받아 장위공 서희의 늠름하고 웅장한 면모는 동북아 정세 속 외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서희가 바라보는 방향 전방에는 높이 4.4m, 폭 3.3m 규모의 코르텐강 아트월이 설치됐다. 『고려사』 열전의 기록을 바탕으로 동상이 투시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옆에는 서희의 일대기를 담은 상세한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중리동행정복지센터 광장 일대가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서의 포토존이자 역사문화 학습과 도심 속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휴식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장위공 서희 동상 재건립은 "서희 선생은 무력이 아닌 지혜와 논리로 나라를 구한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긴 글로벌 리더의 표상"이라며, "새롭게 건립된 동상은 이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국제적 감각과 외교적 혜안, 그리고 애국심을 심어 주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031-645-3654

이천시가 중리동 502번지 중리근린공원 일원에서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도의원, 이천시의회 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투입해 부지 4,000㎡에 연면적 약 2,53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해당 시설이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시내권 일대의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 중리택지지구는 최근 주거환경 변화와 함께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실내체육관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여성비전센터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활력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조속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체육진흥과 체육시설조성팀 ☎031-644-4310

이천시가 이천시청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구직자 171명이 참여한 가운데 77명이 1차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채용행사로,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18개 기업이 참여해 총 153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지참해 희망 기업과 1:1 면접에 참여했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거나 2차 면접으로 연계됐다.
또한 이천일자리센터와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취업 상담, 채용 정보 제공, 직업훈련 및 교육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면접과 함께 개인별 상담 및 구인처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천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실효성 높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및 일자리 관련 문의는 이천일자리센터(031-632-1919)로 하면 된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 ☎031-644-4172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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