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도르 잘못이 아니다, 기본도 안 된 토트넘 선수단이 문제'…EPL 개인 최다골 레전드도 비난

김종국 기자 2026. 3.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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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토트넘의 강등권 추락이 우려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7승9무15패(승점 3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을 완파하고 1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점)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27일 영국 풋볼팬캐스트 등을 통해 "토트넘의 지난 경기에서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토트넘에게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자신들의 홈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에게 0-3으로 졌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고 수비적으로 완전히 무너졌다"며 "토트넘처럼 수비하면 안 된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오는 볼을 막으려는 의지나 투지가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페너티에어리어 안팎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부딪히는 모습도 전혀 볼 수 없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깁스-화이트가 골을 넣기 전까지 깁스-화이트 주변에 토트넘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토트넘에게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수비가 완전히 엉망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투도르 감독의 잘못이 아니다. 투도르 감독은 5경기에서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했지만 투도르 감독 부임 이전에도 토트넘은 엉망이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 등은 지난 24일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투도르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경기에 패할 경우 토트넘을 떠나기로 구단 경영진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 등은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전 경기 후 '토트넘 선수단 버스는 수천명의 팬들에게 둘러싸여 경기장에 도착했고 팬들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토트넘에 대한 비난을 멈췄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은 토트넘의 올 시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경기였다'면서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세 번째 골을 실점하자 팬들은 경기장을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을 떠났고 남은 팬들은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부었다'며 현지 팬들의 비난 여론을 소개했다.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투도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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