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으로도 브라질은 이기네? 음바페 ‘56호골’ 프랑스 2-1 승리

류재민 2026. 3.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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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수적 열세에도 브라질을 꺾으며 월드컵 우승 후보 간 맞대결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위고 에키티케의 결승 골로 브라질에 2-1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음바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37경기에서 57골을 터트린 올리비에 지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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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서 선제골 터뜨리며 승리 견인
킬리안 음바페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26.3.26 폭스버러 EPA 연합뉴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수적 열세에도 브라질을 꺾으며 월드컵 우승 후보 간 맞대결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위고 에키티케의 결승 골로 브라질에 2-1 승리를 거뒀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중앙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해 이후 10명으로 맞서고도 거둔 결과였다.

이날 6만6천215명의 관중이 찾은 가운데 프랑스는 전반 32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섰다.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이어받은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안까지 몰고 간 뒤 달려 나온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 위로 오른발로 살짝 띄워 차 넣었다. 음바페의 A매치 56호 골이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음바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37경기에서 57골을 터트린 올리비에 지루뿐이다. 음바페가 한 골만 더 넣으면 지루의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 10분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상대 풀백 웨슬리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반칙을 저지른 우파메카노에게 주심은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비디오판독 후 레드카드로 바꿔 그를 그라운드에서 내보냈다.

위고 에키티케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20분 칩슛으로 골을 넣고 있다. 2026.3.26 폭스버러 AP 연합뉴스

하지만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0분 에키티케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칩슛으로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질은 후반 33분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들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는 월드컵 2회 우승국으로 최근 두 대회에선 연속해서 결승에 올라 2018 러시아 대회에서는 우승,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의 활약에 세계 최정상급 국가로서 실력이 여전하다.

브라질은 비록 2002년 한일 대회 이후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으나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전통의 강호다. 카타르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한국을 만나 4-1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곳은 프랑스가 올해 월드컵에서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I조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경기장이다. 프랑스로서는 조별리그를 치르는 경기장에서 좋은 기억을 남기며 올해 월드컵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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