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칭에 나경원 "통일부 장관, 北 대변인인가"

제주방송 신동원 2026. 3.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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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북한 조선노동당 대변인인가"라며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27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무위원인 정동영 장관이 공식 석상에서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 부르고, 남북관계를 '한조(韓朝)관계'라 칭했다"며 "귀를 의심케 하는 망발"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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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공식석상 발언 비판
"국무위원 자격 없어 즉각 경질하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북한 조선노동당 대변인인가"라며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27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무위원인 정동영 장관이 공식 석상에서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 부르고, 남북관계를 '한조(韓朝)관계'라 칭했다"며 "귀를 의심케 하는 망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앞서 지난 2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통일부·통일연구원 공동학술회의 개회사에서 남과 북이 새로운 관계 설정을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한조 관계"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존 북한으로 불러온 북측에 대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나 의원은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부화뇌동하며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인가"라며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인가, 북한 조선노동당 대변인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나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이 "헌법 유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 영토를 규정한 헌법 3조 등을 인용하며, "남과 북은 온전한 국가 대 국가의 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된 '특수관계'다. 통일부가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서운 법"이라며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며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자는 대한민국 국무위원의 자격이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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