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월드컵 탈락 수모' 이탈리아, '12년' 만의 본선 진출 보인다! '토날리 1골 1도움' 앞세워 북아일랜드 2-0 격파, 보스니아와 결승 맞대결

박찬기 2026. 3.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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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수모를 겪었던 이탈리아가 12년 만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만약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보스니아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면,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이뤄내게 된다.

과연 이탈리아가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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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찬기 기자) 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수모를 겪었던 이탈리아가 12년 만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A 준결승전에서 북아일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결승에 진출, 반대편에서 승부차기 끝에 웨일스를 꺾고 올라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본선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이탈리아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슈팅 숫자 19-8, 유효 슈팅은 8-1로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1분 산드로 토날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테오 폴리타노가 연결한 크로스를 북아일랜드 수비가 걷어냈으나, 박스 앞 흐른 공을 토날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이탈리아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북아일랜드를 몰아붙였고,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35분 토날리가 박스 안으로 길게 연결한 패스를 모이스 킨이 잡아 놓은 뒤,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이탈리아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만약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보스니아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면,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이뤄내게 된다.

최근 이탈리아는 침울한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나,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더해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본선 진출마저 실패하며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이번 유럽 예선에서도 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하며 플레이오프로 추락, 또다시 실패를 맛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컸으나 어느덧 본선까진 단 1승 만을 남겨놓고 있다.

과연 이탈리아가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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