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AVP본부, 박민우 사장 부임 후 첫 임원인사 단행...유지한·안형기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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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미래차 담당 조직인 AVP본부가 유지한·안형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지난달 박민우 AVP본부장(사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로 대대적 물갈이보다 안정 기조 속 조직 개편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부사장 승진 인사로 AVP본부의 조직 구조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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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인물 전진 배치
부사장 2명 승진 단행
상무 4명 승진 확대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담당 조직인 AVP본부가 유지한·안형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지난달 박민우 AVP본부장(사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로 대대적 물갈이보다 안정 기조 속 조직 개편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 AVP전략사업부장과 전자개발센터장직을 겸해온 안형기 전무와 차량아키텍처&인티그레이션센터장과 자율주행개발센터장을 맡아온 유지한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안형기 부사장은 1976년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학·석·박사를 취득한 연구개발 인물이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설계실장, 커넥티비티실장, 전자개발실장 등을 거치며 차량 전자 및 커넥티비티 분야를 이끌어 왔다.
유지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학사와 스탠퍼드대 기계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대차 상용전자제어개발실장, 상용제품통합개발실장, 상용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상용차 전자제어·통합개발 분야 경험을 쌓았다.
이번 인사는 전임 송창현 AVP본부장이 지난해 말 사퇴하며 순연된 정기 임원 인사가 단행된 결과다. 특히 박 신임 사장 부임으로 대대적 인적 쇄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기존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두 인물이 승진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두 인물은 그간 현대차의 자율주행과 차량 아키텍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이번 부사장 승진 인사로 AVP본부의 조직 구조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사장 직급이 없던 AVP본부에 신임 부사장이 임명된 만큼 2개의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그 아래 사업부와 센터를 재배치하는 구조로 개편될 가능성이 나온다. 이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분리하면서 상위 의사 결정 체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도 풀이된다.
부사장 승진과 함께 상무 승진도 이뤄졌다. 윤연성 책임연구원, 주영현 책임연구원, 차동은 책임연구원, 허진혁 책임연구원 등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윤연성 상무는 AV파운드리사업추진실장, 주영현 상무는 모빌리티플랫폼팀장에서 모빌리티플랫폼개발실장으로, 차동은 상무는 AVP개발전략실장, 허진혁 상무는 자율주행설계실장을 각각 맡고 있다.
이번 상무 승진은 부사장 중심 상부 조직 신설과 맞물려 하위 실행 조직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사업부·센터 산하에 신규 조직을 두고 상무급 책임자를 전진 배치하는 구조 개편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대규모 인적 교체 대신 기존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협업 중심 구조로 재정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우 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 운영 기조로 ‘원팀’과 수평적 소통 강화를 강조해온 만큼 향후 후속 인사에 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타운홀미팅에서 “조직 간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직급과 조직을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수평적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4월 1일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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