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발전소 공격 열흘 또 연장…트럼프 “4월 6일까지 안 때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 시한을 또다시 연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커 단기간 내 합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협상 여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은 협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협상 중"이라며 압박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 시한을 또다시 연장했다. 협상 시간을 벌어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전쟁 시한 내 합의를 압박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필요성이 미국이 아닌 이란 측에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이번 연장은 단순한 시간 벌기를 넘어 협상 국면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로 읽힌다.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커 단기간 내 합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협상 여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제시된 4월 6일 시점은 개전 약 6주 차에 해당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설정한 ‘4~6주 내 전쟁 종결’ 목표와 맞물리는 시점이다.
미국은 협상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협상은 교착 상태다.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를 둘러싸고 양측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은 협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협상 중”이라며 압박을 이어갔다. 이어 “핵 야망을 포기할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은 이미 종전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파키스탄을 통해 15개 항의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란의 핵무기 영구 포기와 미사일 제한,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 보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은 미국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역제안을 제시했다. 전쟁 피해 배상과 재발 방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 등이 핵심 요구로 전해졌다. 이란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미국과 협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표가 뉴욕 증시 하락 이후 나왔다는 점도 주목된다. 협상 기대가 약화되며 시장이 흔들리자 이를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방송사 CNN 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발표 시점을 증시 개장·마감과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표? 여기선 찢습니다!…송은이·강민경·김준수, 대기업도 놀란 ‘파격 복지’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엄마 위해 산 자양동 6층 빌딩 2배 껑충…채연의 '효심 재테크' 통했다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