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8% 지지율로 어떻게 선거하나…빨간색 입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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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이 인적쇄신 대상으로 지목했던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재임명된 것과 관련해, "정말 매몰차게 거절당한 셈이 됐다.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나온 여론조사 정당지지도(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8%)를 언급하며 "지난번에 의총에서 (절윤) 결의를 했는데, 실천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에서 전국적인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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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이 인적쇄신 대상으로 지목했던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재임명된 것과 관련해, “정말 매몰차게 거절당한 셈이 됐다.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나온 여론조사 정당지지도(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8%)를 언급하며 “지난번에 의총에서 (절윤) 결의를 했는데, 실천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에서 전국적인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나”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그동안 혁신 선대위라는 표현을 써서 다소 혼선이 있었는데, ‘중도확장선대위’라고 하면 오해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중도적인 브랜드를 가진 인물을 영입해 그분의 얼굴과 노선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면서도 “지금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다고 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이 돌아올지 사실 자신은 없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를 내보내는 게 그렇게 힘들다면 새로운 분을 모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당이 ‘중도확장선대위’를 만들지 않는다면, 서울시 차원에서라도 꾸리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에 “빨간색을 입고 싶다. 입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당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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