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볼빅, 재무전문가 장석헌 신임 대표 선임…원가 혁신·해외 확장으로 승부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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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새 대표 체제 아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장 대표는 "볼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골프 브랜드로서 국내에서 쌓아온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한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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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새 대표 체제 아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볼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장석헌 신임 대표이사(56)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선임 과정에서 지속 성장과 경영 혁신을 이끌 리더십, 글로벌 역량, 경영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석헌 신임 대표는 재무와 경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입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89학번인 그는 장기신용은행, 한국기술투자(KTIC), 코아매직, 현대렌탈서비스 등에서 CFO를 맡으며 재무와 경영 전반의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23년 4월부터는 볼빅의 경영총괄을 맡아 전무로서 회사 운영 전반을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대표 선임으로 본격적인 책임경영의 전면에 나서게 됐습니다.
전임 홍승석 대표가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역대 최대인 연간 500억 원에 가까운 매출 성과의 발판을 놓았다면, 이제 장 대표의 과제는 그 토대 위에서 내실 있는 성장의 외연을 넓히는 일입니다.

볼빅이 제시한 2026년 핵심 목표는 분명하다. 조직 개편을 통한 추가 원가절감, 미국 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규 해외 시장 개척입니다. 최근 볼빅은 국내 골프 산업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 아르헨티나, UAE를 포함한 걸프 7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에 성공해 신규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여기에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는 기존 총판 체제를 대폭 정비해 현지 유통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해외 판매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브랜드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볼빅이 한 단계 재도약하려면 해외에서 확실한 매출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장 대표의 강점은 숫자에 기반한 경영 판단과 구조 개선 능력에 있습니다. 재무 전문가답게 비용 효율화와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적임자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볼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골프 브랜드로서 국내에서 쌓아온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한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장석헌 대표 체제의 첫 시험대는 내부 체질 개선과 외부 시장 확대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에 있습니다. 원가절감과 조직 효율화, 해외 판로 재편과 신규 시장 개척이라는 과제를 풀어낸다면 볼빅은 토종 골프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경쟁 브랜드로 퀀텀 점프할 수 있습니다. 새 대표의 어깨에 볼빅의 다음 10년이 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종석 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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