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조광한 “경기지사, 유승민 향한 미련 있어...이진숙은 희망”

MBC라디오 2026. 3.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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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 경기지사, 유승민 차출 위해 다양한 채널 가동
- 물밑 접촉 있었지만 입장 확인은 못 해
- 이진숙 차출? 승리 위한 희망 섞인 구상
- 단체장보다 대구서 여의도행이 맞아
- 박민영? 4선 서울시장 오세훈이 거론할 일 아냐
- 이혁재 논란? 몰랐다...최고위 보고도 없었어
- 주호영 컷오프? 법원이 합리적 결정할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진행자 > 조금 전에 국민의힘 상황 전해드렸는데요. 관련 이야기 조광한 최고위원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조광한 > 예, 안녕하세요. 조광한입니다.

☏ 진행자 > 제일 궁금한 것부터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뉴스를 전해드렸는데 ‘유승민 전 대표를 모셔오기 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경기지사 후보로’ 이런 뉴스가 나왔길래 전해드렸는데요. 어느 정도로 지금 공을 들이고 있는 건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 조광한 > 아니요. 그 부분은 오래전부터 여론조사상에 나타나는 유승민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경기지사 후보로서는 가장 적합하신 분이 아닌가 하는 그런 다양한 생각들이 있었던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유승민 전 의원을 모시기 위한 여러 다양한 채널의 노력들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걸 제가 직접적으로 연락을 드렸거나 제가 직접적으로 유승민 의원의 상황을 확인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정치권 내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랄까 전언 전해지는 얘기, 그런 걸로 계속해서 얘기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최고위원께서 ‘다양한 채널이 가동 중’이라고 말씀주셨는데 혹시 그게 어떤 채널이든 간에 유승민 전 대표하고 대화를 나눠본 결과가 전해진 게 있습니까?

☏ 조광한 > 저희 장동혁 대표님께서도 유승민 전 의원과 접촉을 직접적이었든지 간접적이었든지 아니면 대면이든지 유선이든지 의견 교환은 있으셨던 걸로 저는 파악하고 있어요.

☏ 진행자 >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 들으셨어요? 유승민 전 대표가.

☏ 조광한 >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하게 확인을 못 했어요.

☏ 진행자 > 확인을 못 하셨어요?

☏ 조광한 > 예. 그런데 아직까지는 유승민 전 의원께서 적극적으로 당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경기지사에 관심 있다’라는 표현을 안 하신 걸로 저는 알고 있고요.

☏ 진행자 > 그러면 최고위원께서 보시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지가 있다고 보시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으로 점치시는지 말씀주시죠?

☏ 조광한 > 제가 가능성을 가지고 이 상황을 말씀드리기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내용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가 무책임하다는 느낌이 들고.

☏ 진행자 > 어렵다.

☏ 조광한 > 다만 워낙 관심사항으로 지금 떠올라 있기 때문에 상황이 된다면 저라도 한번 만나 뵙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다는 희망은 있는 겁니다, 저도.

☏ 진행자 >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 조광한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이러쿵저러쿵 부정확한 얘기가 많이 너무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 진행자 > 그렇죠.

☏ 조광한 > 좀 더 명료하게 정리가 되면 좋겠다 이런 건데 이번 경기도지사 후보감으로는 지금 현재까지 거론된 분들 중에서는 가장 적합도가 높지 않느냐. 그건 여론조사에서 그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러면 저만 같아도 유승민 전 의원께 좀 미련, 그다음에 좀 나와주셨으면 하는 소망 같은 걸 가질 수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경기지사 공천설도 좀 돌았는데 만약에 유승민 전 대표의 카드가 최종적으로 무산이 된다면 그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보세요?

☏ 조광한 > 그건 공천설이라기보다는 또 경기도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자 하는 분들이 지명도도 높고 인지도도 있으시니까 경기도로 모셔오면 어떻겠느냐라는 희망이라고 봐야겠죠. 그건 공천설이라기보다는 희망은 가질 수 있잖아요.

☏ 진행자 > 그 말씀은 ‘지도부 차원에서는 검토한 바가 없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될까요?

☏ 조광한 > 검토의 개념이 중요한데 이게 차를 한잔 마시면서 또는 대화를 하면서 ‘어떠냐 어떠냐’ 이렇게 얘기하는 게 검토인지 아니면 그냥 가벼운 구상으로 ‘이런 생각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아이디어인지 좀 애매하잖아요.

☏ 진행자 > 둘 다요.

☏ 조광한 > 둘 다로 본다면 저 개인은 아이디어 차원으로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원래는 대구시장을 희망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대구시장 공관위의 결정이 아직 여진이 가라앉고 있지 않은 상태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조광한 > 그러니까 그런 여진이 좀 가라앉고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바로 그 지점에서 추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경기지사 공천으로 한정을 해서 마냥 늦출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데드라인이 언제까지라고 봐야 되는 걸까요?

☏ 조광한 > 글쎄요. 저는 4월 17~18일 이때까지라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 조광한 > 왜냐하면 지금 저희 상대인 민주당이 4월 7일 결정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50%가 넘지 못한다면 4월 17일 정도로 지금 잡혀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저희는 오히려 카운터파트를 결정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즈음에서 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 진행자 >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는지를 보고 결정해도 된다 이 말씀이신데

☏ 조광한 > 네.

☏ 진행자 > 그러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민주당에서 누가 후보가 되는 게 좋다 해볼 만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실까요?

☏ 조광한 > 저는 후보에 대해서는 누가 낫다, 누가 만만하다, 이건 후보에 대한 결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전략적으로 볼 수는 있으나 그것을 공식화해서 ‘저 사람이 만만하다’라든가 ‘저 사람이 쉬운 상대다’ 이런 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후보가 됐든 나의 경쟁력을 가지고 또 구도를 잘 만들어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큰 정치인의 자세이자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건. 하나만 더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봐야 되는 거겠죠?

☏ 조광한 > 그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제가 남양주시장을 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단체장은 행정인 것이고 여의도로 진출하는 건 정치를 하는 겁니다. 행정의 상위개념이 저는 정치라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 이진숙 전 위원장님 같으신 분은 오히려 현재 한국 정치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한국 정치의 물꼬랄까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라면 단체장보다는 여의도로 오시는 것이 훨씬 더 더 소중한 자산이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희망을 해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역구는 역시 대구가 되겠네요.

☏ 조광한 > 아무래도 대구시장을 희망하셨기 때문에 대구가 순리적으로는 맞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다른 얘기로 돌리겠습니다. 재임명 보류했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을 다시 재임명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결정을 하셨을까요?

☏ 조광한 > 글쎄요. 보류라기보다는 유보였었던 것이죠. 안건을 그때 이러저러한 다양한 의결 사안들이 있었는데 이 사안을 굳이 이 시점에 올리는 것보다는 조금 뒤로 늦춰서 올리는 것이 낫겠다 했던 게 그때 당시에 제 판단이었고요. 그래서 조금 유보가 됐었는데 더 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에 어제 결정을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박민영 대변인은 여러 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요구했던 인사조치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언론이 모두 보도를 했었는데 이런 사람을 굳이 재임명을 했었어야 될까요?

☏ 조광한 > 글쎄요. 그것도 제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면 박민영 대변인보다 더 막말한 사람들이 많아요. 훨씬 더 많습니다.

☏ 진행자 > (웃음) 어디에 많다는 말씀이세요. 당 안에?

☏ 조광한 > 당내에, 또 당에 계시다가 떠난 분들 중에서도 훨씬 막말과 그다음에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존엄성을 무시한 막된 발언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그건 당 전체 문제구만요.

☏ 조광한 > 당 전체 문제라기보다는

☏ 진행자 > 많다면서요.

☏ 조광한 > 아니, 아니. 박민영은 한두 사람이지만 그쪽은 서너 사람이면 많은 거죠. 많다는 개념을 확대해서 생각하시면 곤란하고 다만 그분들의 개인적인 자질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하죠. 그런데 우선 일단 박민영 대변인 문제를 오세훈 시장이 거론한 것은 저는 굉장히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 조광한 > 왜냐하면 그분은 시장을 네 번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대권을 꿈꾸셨던 분이고 지금까지 꿈꾸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정치적 비중에 있어서 상위 레벨과 중량감이 있으신 분인데 박민영 대변인 굉장히 젊은 청년이에요. 그리고 아직 정치적으로 제가 이런 표현 죄송합니다만 애송이라고 볼 수도 있고 그런데 중량감과 무게 그리고 레벨 자체가 다른 사람을 가지고 4선을 하신 서울시장이 그걸 하기에는 굉장히 저는 초라한 모습이 아닌가라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왜냐하면 큰 정치하셔야 될 분이고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단체장은 행정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러면 행정을 어떻게 잘할 것이고 행정의 아쉬운 점은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라는 행정적 비전의 제시가 더 중요하지 당내 정치 문제의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스스로의 격을 떨어뜨리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하나 더요. 청년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이혁재 씨를 기용했는데 왜 이혁재 씨를 기용한 걸까요?

☏ 조광한 > 저도 어젯밤에 어느 분이 전화를 주셔서 이혁재라는 분이 들어와서 조금 이런저런 논란이 있다라는 얘기만 들었고 그건 세부적이고 세세한 내용은 제가 잘 몰라요. 그래서 저는 제가 잘 아는 부분만 김 선생님한테 답변을 드려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이혁재 씨에 대해서는

☏ 조광한 > 제가 잘 몰라요. 내용을.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이혁재라는 분에 대해서도 제가 잘 모르고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이혁재 씨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그분의 이전 행적이 룸살롱 폭행 사건부터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킨 행적이 있기 때문인데
☏ 조광한 > 아, 그런가요?

☏ 진행자 > 예, 이런 거 모르셨어요?

☏ 조광한 > 예, 몰랐습니다.

☏ 진행자 > 이거 최고위원 단위에서 결정된 것 아닙니까?

☏ 조광한 > 아니요. 전혀. 최고위원회의에는 그런 내용은 전혀 올라오지 않아요.

☏ 진행자 > 이거 누가 결정한 거예요? 그러면.

☏ 조광한 > 글쎄요. 당 사무처에서 아마 하지 않았나 그렇게 제가 추정하는데요. 당이라는 구조가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위원회의는 의결기구이기 때문에 올라오는 안건에 대해서만 내용을 알지 올라오지 않은 안건에 대해서는 내용 자체를 잘 모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질문을 이렇게 바꿔볼게요. 아무튼 기용 과정에서는 몰랐을 수 있다고 치고 아무튼 기용이 되면서 뉴스를 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수습 정리 차원에서 최고위원 단위에서 뭔가를 결정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조광한 > 그건 최고위원회의가 열려야 결정을 하는 것이고

☏ 진행자 > 그렇죠.

☏ 조광한 > 월요일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논란이 그것이 크고 많은 사람들한테 이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계신다면 오늘이라도 ‘이건 부적절하지 않느냐’ 그리고 그분한테 양해를 구해서 어쨌든 사람에 대한 조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하더라도 저는 예의는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당신 나오지 마’ 이건 아니라고 보고 ‘다만 요러요러한 논란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현명하고 지혜롭게 결정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제가 얘기를 전하겠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짧게 주호영 의원이 가처분신청 낸 건 알고 계시죠? 최고위원님.

☏ 조광한 > 예, 예. 오늘 심리한다고 들었어요.

☏ 진행자 >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 움직임은.

☏ 조광한 > 주호영 부의장님께서 많이 속상하셨을 거예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 보면 굉장한 불쾌감 같은 걸 느끼실 수 있고요. 또 그래서 흔쾌하게 승복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우시겠죠. 그렇기 때문에 당신께서 이렇게라도 한번 해봐야 되겠다라는 판단을 가지고 하셨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법원이 요즘 정치 영역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느낌을 저는 갖고 있지만, 그래도 법원이 이런저런 상황을 다 판단해 보시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실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 이후에 어떤 방식이든 주호영 부의장님 하고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의견을 접근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 진행자 > 이후 문제는 이후에 다시 한번 모시고 인터뷰하도록 하고요. 오늘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최고위원님.

☏ 조광한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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