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김은지가 막판 ‘승리 여신’…원익, 바둑 챔피언전 1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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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18·원익)이 또다시 해결사 구실을 했다.
김은지는 27일 밤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3번기) 1차전 5국의 주자로 나서 고려아연의 류민형 9단을 꺾으며 팀에 3-2 승리를 안겼다.
김은지는 앞서 플레이오프(3번기) 영림프라임창호와 최종 3차전 5국 주자로 나와 승점을 따면서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끌어 올리는 일등공신 구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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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18·원익)이 또다시 해결사 구실을 했다.
김은지는 27일 밤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3번기) 1차전 5국의 주자로 나서 고려아연의 류민형 9단을 꺾으며 팀에 3-2 승리를 안겼다.
김은지는 앞서 플레이오프(3번기) 영림프라임창호와 최종 3차전 5국 주자로 나와 승점을 따면서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끌어 올리는 일등공신 구실을 했다.
정규리그 2위 원익은 챔피언전 2~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22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한다. 정규 1위 고려아연은 2~3차전에서 역전을 노린다. 우승 상금 2억5천만원을 두고 벌이는 챔피언전 2~3차전은 28~29일 열린다.
원익은 이날 챔피언전 1국에서 플레이오프 때 불패 위력을 과시한 진위청 9단을 내세웠으나 상대 랴오위안허 9단에게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3국에서 박정환과 이지현 9단이 고려아연의 안성준 9단과 송규상 8단을 제압하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원익은 4국에서 이원영 9단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이원영이 고려아연 최재영 8단에게 패하면서 승부는 5국 싸움으로 이어졌다.

이희성 원익 감독은 결국 5국 주자로 김은지 9단을 내세웠고, 김은지는 고려아연 류민형 9단을 상대로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완력으로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이끌었다.
팀 승리를 이끈 김은지는 대국 뒤 인터뷰에서 “최종국(5국)이라고 특별히 부담되지는 않았고 언제 출전해도 다 중요한 대국이라고 생각한다. 2차전에서도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8일 오후 7시 열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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