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 함께할 해리포터, 크리스마스에 찾아온다…더들리 집 학대 장면 추가

이민경 기자 2026. 3. 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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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방송 HBO가 드라마 '해리 포터'의 연기하는 이미지를 첫 공개한 뒤, 이어 다음날인 25일엔 첫 공식 예고편 또한 공개했다.

예고편 말미에, 첫방송 시점이 올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될 것이란 깜짝 소식도 덧붙였다.

예고편에는 주요 배역의 모습도 골고루 담겼다.

한편, 새시대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시즌1이 시작되고, 이후 매년 한 권씩 원작을 각색해 2036년까지 10년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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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사촌 더들리 집에서 더부살이하던 시절의 모습. 페투니아 이모가 해리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막무가내로 자르며 학대를 저지르고 있다. HBO맥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방송 HBO가 드라마 ‘해리 포터’의 연기하는 이미지를 첫 공개한 뒤, 이어 다음날인 25일엔 첫 공식 예고편 또한 공개했다. 예고편 말미에, 첫방송 시점이 올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될 것이란 깜짝 소식도 덧붙였다. 당초 내년 초에야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기에, 팬들은 보다 이른 공개 일정에 환호하고 있다.

아울러 예고편에 담긴 내용들이 소설 원작에 있었지만 영화로는 다뤄지지 않은 세세한 부분들인 점도 눈에 띈다. 예컨대 해리(도미닉 맥러플린)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에 다니던 공립학교에서 사촌 더들리 일당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 페투니아 이모에게 강제로 머리카락이 가위로 잘리는 장면, 해그리드를 만나고 런던 튜브(지하철)로 다이애건 앨리(마법사들의 쇼핑가)에 가는 모습 등이다.

해리포터 3총사의 새 배우들. 론 위즐리(왼쪽)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퀴디치 경기에서 해리를 응원하는 모습. HBO맥스 제공

예고편에는 주요 배역의 모습도 골고루 담겼다. 해리와 론 위즐리(앨리스테어 스투트), 헤르메온느 그레인저(아라벨라 스탠턴) 3총사가 호그와트행 급행열차에서 처음 만나는 부분이 소개됐고, 맥고나걸 교수(자넷 맥티어), 덤블도어 교수(존 리스고), 해그리드(닉 프로스트), 그리고 스네이프 교수(파파 에시두)의 모습도 삽입됐다. 이중에서 특히 스네이프역의 30대 흑인 배우 파파 에시두는 영화에서의 알란 릭맨과 전혀 다른 이미지라 가장 변화가 큰 인물이 됐다.

덤블도어 교수 역의 배우 존 리스고와 맥고나걸 교수 역의 자넷 맥티어. HBO제공

약 10년을 끌고 갈 이 대작 시리즈의 키는 검증된 제작진의 손에 쥐어졌다. ‘석세션’ 작가 프란체스카 가디너가 쇼러너를, ‘석세션’·‘왕좌의 게임’ 감독 마크 밀로드가 총괄 프로듀서이면서 동시에 다수 에피소드를 연출한다. 회당 제작비는 약 1억 달러(약 1450억 원)로, 역대 최고 수준의 TV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자 JK 롤링은 제작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공표한 바 있다. 가디너가 쓴 파일럿 대본을 읽고, 밀로드의 연출 청사진을 들은 다음 “이 TV드라마는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합격점을 줬다. 이밖에도 의상 디자이너로는 영화 ‘가여운 것들’(2024) 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홀리 워딩턴이 합류했다.

스네이프 교수 역에 발탁된 배우 파파 에시두. 본인 SNS

한편, 새시대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시즌1이 시작되고, 이후 매년 한 권씩 원작을 각색해 2036년까지 10년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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