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복잡하겠네… '덴마크 or 체코',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 강호 만난다

이정철 기자 2026. 3.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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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첫 상대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덴마크와 체코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이 가운데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속한 유럽 PO D조 승자는 우리나라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북중미 월드컵 A조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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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첫 상대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덴마크와 체코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덴마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 플레이오프(PO) D조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꺾었다.

승부차기 승리 후 기뻐하는 체코 선수들. ⓒ연합뉴스 AP

체코는 27일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일랜드와 맞대결에서 120분 동안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덴마크와 체코는 4월1월 체코의 홈에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놓고 마지막 격돌을 벌위게 됐다.

유럽 PO는 유럽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한 12개국에 UEFA 네이션스리그(UNL) 성적 상위 4개국을 더한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펼쳐 각 조 1위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잡는다.

이 가운데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속한 유럽 PO D조 승자는 우리나라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북중미 월드컵 A조로 합류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유럽 PO D조는 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로 구성됐다. 덴마크와 체코가 2강으로 분류된 가운데, 아일랜드가 다크호스로 꼽혔다. 북마케도니아는 최약체로 평가됐다.

이를 증명하듯 덴마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북마케도니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북마케도니아 수비를 뚫었다. 결국 후반 4분 미켈 담스고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3, 14분 구스타프 이삭센의 연속골을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30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덴마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기뻐하는 덴마크 선수들. ⓒ연합뉴스 AP

반면 체코와 아일랜드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는 전반 19분 트로이 패럿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23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궁지에 몰린 체코는 점유율을 틀어쥔 뒤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로 아일랜드를 밀어붙였다. 전반 27분 파트리크 시크의 페널티킥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41분 라디슬라브 크레이치의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끝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체코가 막판 골키퍼 마체이 코바르시의 대활약을 통해 승부차기를 4-3으로 이겼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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