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도 경쟁력 있다…역대 가장 치열한 GK 경쟁, 월드컵 No.1 윤곽 2연전 통해 드러난다

정다워 2026. 3. 2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골문을 지킬 'No.1' 골키퍼가 누가 될지는 이번 2연전을 보면 가늠할 수 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주전 골키퍼는 조현우(울산HD)였다.

김승규가 볼리비아와의 첫 경기에 나서는 대신, 조현우가 아닌 송범근(전북 현대)이 가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골키퍼 경쟁 구도에 균열을 냈다.

실제로 송범근은 지난해 K리그1 38경기에서 32실점만을 기록하며 조현우를 따돌리고 베스트11 한자리를 꿰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의 골키퍼 송범근가 지난해 12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과 경기 후 진행된 우승 기념 행사에서 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11. 8. 전주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골문을 지킬 ‘No.1’ 골키퍼가 누가 될지는 이번 2연전을 보면 가늠할 수 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주전 골키퍼는 조현우(울산HD)였다. 월드컵 예선에서 거의 주전으로 나서며 No.1 자리를 유지했다.

경쟁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월 미국 원정을 앞두고 김승규(도쿄)가 복귀하면서부터다.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조현우가 선발 출전했고, 이어진 멕시코전에서는 김승규가 베스트11에 들어갔다. 10월에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조현우가 나섰지만 파라과이전에서는 김승규가 선발 출격했다.

지난해 마지막 일정이었던 11월엔 구도가 달라졌다. 김승규가 볼리비아와의 첫 경기에 나서는 대신, 조현우가 아닌 송범근(전북 현대)이 가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골키퍼 경쟁 구도에 균열을 냈다. 송범근은 안정적 선방으로 무실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중한 A매치를 선수 한 명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활용하지는 않는다. 송범근이 그만큼 성장했고, 대표팀 주전으로 뛸 자격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송범근은 지난해 K리그1 38경기에서 32실점만을 기록하며 조현우를 따돌리고 베스트11 한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K리그 최고의 골키퍼가 송범근이다.

골키퍼 김승규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골을 잡은 후 동료들에게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5. 10. 14.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조현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시선은 유럽 원정 2연전으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즈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싸운다. 내달 1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2연전에서 선택받는 두 사람이 월드컵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세 번째 골키퍼는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김승규와 조현우에게는 월드컵을 경험한 ‘노련미’가 있다. A매치 경력만 봐도 김승규가 84경기, 조현우가 46경기로 앞서 있다.

반면 송범근은 두 선배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No.3 역할이었다. A매치 출전도 단 2회에 불과하다. 불리한 입장이지만, 이번엔 달라진 위상으로 주전 골키퍼 자리까지 노린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