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옷은 없었다 이것은 한복인가 유니폼인가…키움의 특별한 패션

류재민 2026. 3. 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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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변신해 케이팝 데몬들이라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미디어데이에서 남다른 패션쇼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10개 구단 선수단이 각자 팀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고 나온 가운데 키움은 개량 한복을 입고 나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키움의 개량한복은 지난 1월 대만 전지훈련으로 출발할 당시에도 공개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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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에서 개량한복 입어 눈길
“전통문화 재해석…상징적인 시도”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왼쪽)과 하영민(오른쪽)이 개량한복을 입고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설종진 감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26 연합뉴스

이대로 변신해 케이팝 데몬들이라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미디어데이에서 남다른 패션쇼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팬 페스트에서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이 1위를 차지하겠다고 선포하는 등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시간이 있었다. 10개 구단 선수단이 각자 팀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고 나온 가운데 키움은 개량 한복을 입고 나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키움의 개량한복은 지난 1월 대만 전지훈련으로 출발할 당시에도 공개돼 화제가 됐다. 당시 선수들이 개량 한복을 입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고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구단 측은 “일반적인 정장 스타일보다는 구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팬들에게도 강렬하게 각인될 수 있는 상징적인 의상을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26 연합뉴스

설 명절 행사에도 입었던 개량 한복은 이날 행사에도 다시 활용됐다. 선수들은 한편으로 조금은 어색해하면서도 쏟아지는 관심에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지열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저희 팀 컬러(버건디색)랑 재해석한 거라 좋은 의미가 있다”면서 “선수들도 처음에는 ‘뭐야’ 이랬는데 단체로 입으니까 괜찮더라”고 웃었다. 이날 행사에서 감독들에게 구단의 올 시즌 구단의 굿즈와 선수 등을 통틀어 히트상품을 뽑아달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설종진 감독은 안치홍을 언급했다. 임지열은 “감독님한테 (언급해주시기를) 기대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해 유일한 3할대 승률로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한 키움은 이번 시즌 반등이 절실하다. 설 감독도 “반드시 최하위권을 벗어나겠다”며 꼴찌 탈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울 정도다.

임지열은 “준비 철저히 했다. 선수들끼리 결과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재미있는 시즌을 보내다 보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더 높이 비상할 팀 성적을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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