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웠다"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탈락 트라우마와 싸운 토날리, 1골 1도움 맹활약 "불안했지만 결국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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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북아일랜드전 승리에 크게 기여한 산드로 토날리는 팀 승리에 만족하며 극심한 부담감에도 이길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토날리가 속한 이탈리아는 27일 새벽(한국 시각) 베르가모에 위치한 아추리 디탈리아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A 1라운드에서 북아일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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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북아일랜드전 승리에 크게 기여한 산드로 토날리는 팀 승리에 만족하며 극심한 부담감에도 이길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토날리가 속한 이탈리아는 27일 새벽(한국 시각) 베르가모에 위치한 아추리 디탈리아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A 1라운드에서 북아일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11분 산드로 토날리, 후반 35분 모이스 킨의 연속골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를 잡고 결승 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타인 토날리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의 절대적인 주역으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와 인터뷰에서 "상대는 피지컬이 강했고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이었다. 우리는 상대가 허용한 몇 안 되는 순간을 잘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많지 않았다. 초반에는 다소 긴장했고 불안함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1-0 이후에는 머릿속이 훨씬 자유로워졌고, 그 전까지는 모든 것이 더 복잡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또 "북아일랜드의 강점에 대해 매우 주의하고 있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세트피스를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 실점 가능성도 낮다"라며 피지컬과 세컨드 볼 장악에 뛰어난 상대의 강점을 막으려고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감독도 이 경기 직전 북아일랜드와의 세컨드 볼 싸움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탈리아 선수들은 충실하게 소화하며 승리를 따냈다.
심리적인 부담 속에서 이긴 승리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연거푸 실패하며 통산 4회 월드컵 챔피언이라는 빛나는 역사에 엄청난 생채기를 남긴 바 있다. 토날리는 "이번 주 내내 여러 생각이 스쳤고, 최근 몇 년간 이탈리아가 겪어온 상황도 떠올랐다. 우리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것을 떨쳐낼 수 있었다"라며 압박감을 딛고 승리한 것에 큰 의미를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한층 더 다가섰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게 결정된 건 아니다. 이탈리아는 오는 4월 1일 새벽 3시 45분 제니차에 위치한 스타디온 빌리노 폴예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대결한다. 보스니아는 27일 새벽 웨일스를 상대한 원정 승부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결승 라운드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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