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2025년 구조개혁 완료…매출총이익 전년比 18% 증가

신혜원 2026. 3. 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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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TDA 적자 150억→6억원대
[직방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직방은 2026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성과와 2026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방은 지난해를 ‘구조정비·체질개선의 해’로 규정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선에 따른 비용구조 개편 및 금융비용 절감 등 전방위 체질 개선을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적자를 전년 150억원에서 6억원으로 95% 이상 압축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월 고정 운영비를 24% 줄였고, 금융비용도 약 30% 절감했다. 이를 합산하면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올해 1분기부터 EBITDA는 흑자로 전환됐고, 직방은 올해에는 연간 흑자로 완전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방은 사업모델을 기존 중개 비즈니스에서 광고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개편하고, 중개와 관련한 자회사에 대해서는 손실을 일괄 반영하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해 미래 손익 변동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했다.

직방은 전사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매출원가율을 2024년 47%에서 지난해 34%로 낮췄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비를 추가 절감한 결과,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축됐다.

또한 직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AI 명세 기반 개발(Spec Driven Development)’를 도입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며 AI 퍼스트(First)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서비스 구현 기간은 기존 2~3주에서 2~3일로 단축됐고, 올해 상반기 기준 개발 생산성은 3배 향상됐다. 직방은 연말까지 서비스 출시 속도를 최대 4배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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