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격파? 위선 떨고 싶지 않다" 최강 이기고도 냉정한 음바페, "프랑스의 현 위치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태석 기자 2026. 3. 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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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킬리앙 음바페는 들뜨지 않았다.

음바페가 선보엥 선 프랑스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보스턴 폭스보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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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브라질을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킬리앙 음바페는 들뜨지 않았다. 우승후보간 대결이긴 했지만, 마치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긴 것처럼 행동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음바페가 선보엥 선 프랑스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보스턴 폭스보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에 2-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전반 32분 킬리앙 음바페, 후반 20분 위고 에키티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4분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한 골에 그친 브라질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는 A매치 통산 56골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올리비에 지루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통산 최다 득점(57골)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또한 우승후보로 평가되는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프랑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의미를 부여할 만한 경기였다.

하지만 음바페의 반응은 냉정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서 언제나 경기에 출전하길 바란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이런 경기는 특별하다"라며 브라질전에서 뛸 수 있었던 의미를 부여한 뒤, "내가 경기장에 설 수 있는 특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이번 경기는 그저 친선전이 아니었다. 우리는 브라질을 매우 존중하며, 현재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브라질전이 지니는 가치를 짚은 뒤, "그렇지만 이 경기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었다. 경기 후에 갑자기 월드컵 결승전이었다고 말하는 위선적인 행동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전에서 골을 넣고 이긴 것은 기쁘지만, 이걸 확대 해석해 자만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음바페는 "우리는 좋은 흐름 속에 있다. 움직임이 많아졌고, 창의적인 플레이도 늘었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수비적으로도 더 단단해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프랑스는 는 30일 새벽 4시 미국 매릴랜드주 랜드로버에 위치한 노스웨스트 스타디움에서 또 다른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대결을 통해 3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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