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낮엔 '아침마당', 밤엔 샤넬 쇼 DJ.."노민우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본인 등판 '전성기' 소감 [인터뷰①]

최근 행보는 더욱 범상치 않다. 앞서 15일 오랜만에 선보인 뮤지컬 '이터니티'의 3개월간 여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특히 노민우는 KBS 1TV '아침마당', '6시 내 고향'에 출연하는 이색적인 행보로 중장년층을 비롯해 MZ세대마저 사로잡았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 샤넬 파티에서 DJ를 맡아 '재벌가 며느리(?)' 포스를 풍긴 것도 놀라운데, 연일 종잡을 수 없는 '열일' 행보를 펼쳐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다.

동네 목욕탕에서 '아침마당', '6시 내 고향' 출연 결심이 들기까지, 여기엔 심오한 뜻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화제성을 좇은 게 아닌 달라진 마음가짐이 반영된 움직임이었기에, 대중에게 진심이 닿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
노민우는 "그전에는 제가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그런 일들만 해왔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뿐 아니라 저를 처음 본 분들이 팬이 될 수 있도록 기회 제공도 해야 하는데 저는 하고 싶은 것만 하니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생각을 다르게 해 보게 됐다. '어르신들도 날 알았으면 좋겠고 어린 친구들도 날 알았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들더라. 그러다 보니까 저를 몰라보는 목욕탕 사장님이 알아보셨으면 싶고, 즐겨 보시는 프로그램들에 눈길이 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자연스럽게 출연 생각으로 이어진 거다. 그렇게 제가 먼저 '아침마당' 제작진에게 연락을 드렸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마저 '노민우가 대체 왜'라는 반응이었다고. 그럼에도 색다른 행보에 주저 없이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노민우는 "시대가 변했다. 아티스트가 나서서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럼 관객이 필요하지 않나. 관객이 어딨 지 했을 때, '아침마당'에 계셨고, '6시 내 고향'에 계셨다. 이제는 아티스트가 관객을 찾아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뜨거운 열정을 엿보게 했다.

작년 12월 다나카(개그맨 김경욱 부캐(릭터))와의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 싱글, '검은 고양이'를 만든 것도 '추억 만들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노민우의 꿈은 현실이 될 수밖에 없는 게, 그만큼 숨은 노력이 엄청났다. 그는 "DJ는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 있다가 3년 전부터 독학을 하기 시작했다. 유래도 찾아보고 직접 곡을 만들기도 하고, 네덜란드에서 DJ들 공연을 찾아다니며 공부도 했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분한 마음에 10시간씩 연습하곤 했다. 작업실에 물 1.5L 한 통을 갖다 놓고 그것만 마시며 서서 연습하고 화장실을 두 번 왔다 갔다 했다. 그러고 시계를 보면 10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라. 그렇게 제 자신에게 독하게 노력한 끝에 결국 샤넬 행사에 초대받아 DJ로서 첫 곡을 틀어서, 성취감이 정말 컸다"라며 롱런 비결을 드러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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