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세상을 떠났다" 바티스투타의 'GOAT' 마라도나 회상… "메시보다 더 카리스마 있었던 존재"

김태석 기자 2026. 3. 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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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세상을 떠난 'GOAT'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억하며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바티스투타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 와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 함께 했던 아르헨티나의 불세출 레전드 마라도나와 관련한 추억을 되돌아봤다.

바티스투타는 마라도나와 메시를 비교하기도 했다.

바티스투타는 "두 선수는 다르다. 메시는 1000골을 넣었고, 마라도나는 200골을 넣었다. 메시는 차분하지만 마라도나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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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세상을 떠난 'GOAT'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억하며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며 카리스마적인 측면에서는 마라도나가 훨씬 위였다고 평했다.

바티스투타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 함께 했던 아르헨티나의 불세출 레전드 마라도나와 관련한 추억을 되돌아봤다. 바티스투타는 "나에게 마라도나는 위대한 사람이었다. 몇 가지 문제는 있었지만, 그는 위대한 사람이었다"라며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나는 항상 그에게 조언하려고 했고, 나보다 10살 많았음에도 그가 나를 존중했던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라고 마라도나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최고의 스타이자 전설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는 외로웠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티스투타는 "안타깝게도 그는 위대한 사람이었지만, 혼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그 사실을 생각하는 것조차 싫다. 내가 그를 도울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탓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슬프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그로부터 수많은 멋진 순간을 받았다. 나는 이런 일이 메시에게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선수들을 보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모든 것이 완벽한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모든 것을 가진 슈퍼히어로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바티스투타는 마라도나와 메시를 비교하기도 했다. 바티스투타는 "두 선수는 다르다. 메시는 1000골을 넣었고, 마라도나는 200골을 넣었다. 메시는 차분하지만 마라도나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나에게 최고의 선수는 마라도나다. 마라도나는 경기뿐 아니라 심판과 상대까지 다룰 수 있는 선수였다. 그는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 메시도 그것을 할 수는 있지만, 마라도나가 가진 카리스마는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마라도나가 경기 자체를 지배한 선수였다고 돌아봤다.

바티스투타는 1990년대 아르헨티나 축구를 상징했던 슈퍼스타였다. 현역 시절에는 당대 최강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로서 7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넣었는데, 이는 116골을 넣은 메시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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