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들을 계속 날릴 것"…3대지수 동반 급락 [뉴욕증시 브리핑]

노정동 2026. 3. 27.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미국-이란의 휴전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68포인트(1.01%) 내린 4만5947.81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발언 강도를 높였다.

이란전 발발 이후 열린 첫 내각 회의에서는 "아무런 방해 없이 우리는 그들을 계속 날릴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REUTERS


뉴욕증시가 미국-이란의 휴전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68포인트(1.01%) 내린 4만5947.8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80포인트(1.74%) 하락한 6477.1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21.75포인트(2.38%) 내린 2만1408.08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발언 강도를 높였다. 이란전 발발 이후 열린 첫 내각 회의에서는 "아무런 방해 없이 우리는 그들을 계속 날릴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란도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란은 미국과 대화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양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제 유가는 다시 올랐다.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은 5% 급등한 배럴당 108달러를 넘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또한 5% 상승한 배럴당 94달러로 뛰었다.

불안한 유가 흐름에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확산하면서 채권 금리도 급등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2%로 전장보다 0.09%포인트 뛰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4.00%로 전장 대비 0.12%포인트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4.15% 급락했고, 샌디스크(-11.02%), 마이크론(-6.98%), AMD(-7.46%) 등이 부진했다.

메타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각각 7.96%, 3.43% 떨어졌다.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전날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소송에서 메타와 구글에 총 600만달러(약 90억원)를 부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