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중동쇼크 지속…국제 유가 108달러, 나스닥 2.4% 급락

김창성 기자 2026. 3. 27.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고 국제유가는 뛰었다.

이란이 미국의 종전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중동발 긴장감이 지속된 여파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도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 시한이 가까워지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제유가 상승과 증시 약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중동 긴장감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뉴욕증시도 크게 떨어졌다. 사진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로이터=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고 국제유가는 뛰었다. 이란이 미국의 종전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중동발 긴장감이 지속된 여파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71포인트(-1.74%) 하락한 6477.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21.74포인트(-2.38%) 내려간 2만1408.08에 각각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69.38포인트(-1.01%) 내린 4만5960.11에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점(2025년 10월29일)보다 10% 이상 떨어지며 조정 구간에 들어갔다.

국제유가도 뛰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 5월물이 정산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5.8% 상승한 배럴당 108.01달러(약 16만2600원)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4월물도 4.2% 상승하면서 배럴당 94.48달러(약 14만2300원)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 시한이 가까워지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제유가 상승과 증시 약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 마감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기준 열흘 동안 공격 유예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혀 중동 위기감이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만 뛰고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법원이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에서 메타와 구글의 책임을 인정한 영향이 겹치면서 메타 주가는 7.96%,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3.1%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8%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도 내렸다. AI(인공지능) 대표주 엔비디아는 4.2% 떨어졌다.

이밖에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돼 채권 금리도 급등(채권 가격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2%로 전장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4.00%로 전장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김창성 기자 solrali@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