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싸엔터 마동식 대표 "기본 충실한 현장 철학…신뢰로 쌓아온 기획자 행보" (인터뷰③)
"규모보다 완성도"…인싸엔터 마동식, 신뢰 기반으로 쌓아온 문화 콘텐츠 기획자의 길

(MHN 김예나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마동식이 기본에 충실한 행보로 자신만의 길을 차근차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잔꾀 없이 우직한 태도로 사람들과 밀접하게 호흡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그는 무대와 현장을 통해 누군가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사람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마동식은 자신만의 길을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인싸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행사 기획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마동식은 개인 유튜브 채널 MC마동식 라이브 콘텐츠 '즐겁다 요놈'을 통해 또 다른 협업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채널을 계기로 MC와 가수, 아나운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관계자들과의 컨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서로의 활동을 연결하는 시너지 효과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협업 기반도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

마동식은 엔터테인먼트 기획 분야에 처음 발을 들인 계기로 생계를 위한 현장 실무 경험을 꼽았다. 무대 장비를 직접 운반하는 일용직으로 약 6개월간 현장을 누비며 축제와 공연이 시민들에게 주는 즐거움과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체감, 이를 계기로 문화 콘텐츠 기획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이후 지역 행사 현장을 중심으로 하나씩 경험을 쌓아가며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활동을 알리고, 신규 행사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보해 나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현장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며 재콜과 재계약으로 이어지는 신뢰를 쌓아왔고, 장비와 진행, 콘텐츠 구성 전반의 내실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무대 장비를 들고 다니는 일용직으로 약 6개월 정도 현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직접 보면서 '이 일이 사람들에게 이렇게 큰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어요. 축제야말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문화 콘텐츠라고 생각했고, 저도 이 일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후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을 하나씩 맡아가며 온라인을 통해 활동을 알렸고, 그렇게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일을 진행할수록 더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커졌고요. 특히 퀄리티와 장비, 운영 완성도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내실 있게 준비해 온 덕분에 재콜과 재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신뢰가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동식은 규모보다 완성도를 우선하는 현장 중심의 철학을 강조했다. 단 하나의 행사라도 깊이 있게 준비해 클라이언트와 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이다. 특히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저는 단 하나의 일을 하더라도 깊이 있게 준비해서 클라이언트도 만족하고 관객분들도 모두 즐거워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모가 큰 의뢰가 들어올 때도 욕심을 내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행사를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만족도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차곡차곡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동식은 행사 기획과 연출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음향과 무대, 각종 시설 장비가 함께 운영되는 현장 특성상 작은 변수 하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과거 일용직 시절 전국 각지의 행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사례를 접한 만큼, 준비의 완성도가 부족한 경우 결국 안전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을 여러 차례 목격했고, 이를 계기로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게 됐다는 그다.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늘 긴장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연환경이나 장소 조건에 따라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생길 수 있고, 음향이나 무대, 시설 장비가 함께 움직이는 현장이다 보니 안전 관리는 항상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처음 일용직으로 전국 행사 현장을 다닐 때 섬 지역까지 다양한 곳을 경험했는데, 준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어떤 행사든 가장 먼저 점검하는 것이 안전입니다. 결국 좋은 행사는 완성도 이전에 안전이 확보되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동식은 현재 포항시 해병대 사무국장으로 3년째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행사 현장에서 교통 통제와 인원 관리, 안전 통제 등 질서 유지 역할을 맡는 것은 물론,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해병대 예비역 선후배들과 함께 현장에 나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이러한 봉사 경험은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동식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가는 삶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때로는 하루를 돌아보며 무엇을 했는지 하나하나 떠오르지 않을 만큼 다양한 일들을 소화하고 있지만, 그만큼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며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여러 현장과 사람들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을 나누는 순간들이 쌓여 결국 하루의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 이러한 일상의 축적이 곧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자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저는 즐겁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일을 이어가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제 행복의 울타리 안에서, 저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제 에너지를 받아 함께 승승장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슬픔보다는 웃음이 많은 삶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께도, 그리고 인싸엔터테인먼트 마동식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도 용기와 희망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그 속에서 즐거움과 희망, 그리고 활력을 얻으시면서 하루하루 멋지게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사진=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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