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방산 드론업체... 니어스랩, 몸값 2000억에 IPO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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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3월 26일 15시 5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드론 운용 설루션 전문기업 니어스랩이 코스닥시장 상장 도전을 본격화했다.
니어스랩이 방산주 상장 '골든타임'을 노리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니어스랩의 공모 흥행 시 드론 기업의 상장 도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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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주목 ‘골든타임’ 공략 목표
상장 후 몸값 2000억원 정조준

이 기사는 2026년 3월 26일 15시 5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드론 운용 설루션 전문기업 니어스랩이 코스닥시장 상장 도전을 본격화했다. 최근 액면분할 완료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방산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익 미실현 기술특례 상장이 목표로, 지난해 말 이미 기술성 평가 기관 2곳에서 A등급을 받았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니어스랩은 올해 들어 상환전환우선주(RCPS) 보통주 전환, 주식 액면분할 등을 잇따라 추진하며 상장 사전 작업에 속도를 냈다. 당초 4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 13일 액면분할 완료 10일 만에 상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니어스랩은 드론 설계·운영 전문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카메라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자율비행을 구현하는 기술을 갖췄다. 최초 풍력발전기 안전 점검용 드론 설루션을 시작으로 최근 직충돌 요격 방식의 방산 드론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니어스랩이 방산주 상장 ‘골든타임’을 노리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방산주를 향한 투자자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떠오르면서 니어스랩의 직충돌 요격 드론을 향한 주목도도 올랐다.

회사는 2000억원 이상 몸값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160억원 규모 시리즈D2 라운드 투자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300억원 대비 50% 이상 몸값 눈높이를 올렸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91만주,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약 577만주다.
니어스랩의 공모 흥행 시 드론 기업의 상장 도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드론 군집 비행 설루션 전문 파블로항공이 상장 첫 관문으로 꼽히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 상태로, 무인기 제조 전문인 숨비도 올해 상장 재도전을 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K방산이 자주포 등 하드웨어 수출에 의존해 왔다면, 니어스랩은 소프트웨어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니어스랩 공모 흥행 여부는 국내 방산 생태계의 변화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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