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검승부⑯] 세라젬 '마스터V 컬렉션' vs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정혜정 기자 2026. 3.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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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의료기기 기반 척추관리 집중…28년 기술력시장 선도
바디프랜드, '천연라텍스·모션베드' 결합…라이프스타일 확장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찐'을 활용해 모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에서 진짜 승자를 가린다. 2026년에는 '찐검승부'를 확대 개편한 시즌3 코너로 구성, 독자들의 판단 기회를 더욱 높였다.
<찐검승부-시즌3> 첫번째 전면전은 '침상형 헬스케어'다./ <편집자 주>

헬스케어 업계가 누워서 사용하는 '침상형 제품'을 앞세워 경쟁을 펼친다. 고령화와 홈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맞춰 수면과 휴식, 치료기능을 결합한 제품들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를 기반으로한 안마 베드형 '마스터 V 컬렉션' 시리즈로 척추 관리와 컨디션 회복을 돕는다. 이에 맞서 바디프랜드는 매트리스 브랜드 '라클라우드'로 수면과 휴식 등 침상형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 세라젬 '마스터 V'- 척추·전신 케어…매년 R&D 200억 투자

마스터 V컬렉션을 앞세운 세라젬은 매년 직접 R&D(연구개발) 부문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에는 매출 546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 이후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 시장 1위를 4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세라젬, 마스터 V 컬렉션.[사진=세라젬]

특히 마스터 컬렉션 첫 모델인 M3000 출시 이후 28년간 기술을 축적시켰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통합 안전인증(CE), 중국 약감국(CFDA)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세라젬은 마스터V4부터 11까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입문형 모델부터 경추 집중 관리, 전신 척추 관리, 프리미엄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사용자 상태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인 스캔'을 통해 척추 길이와 굴곡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척추 견인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별 신체 조건에 맞춘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표 모델인 마스터 V9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혈액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등 6가지 효능 및 효과를 인정받았다. 최대 65도의 온열 기능을 통해 깊이감 있는 자극과 이완 효과를 제공한다. 총 27가지 척추 전문 마사지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터 V11은 항공기 1등석 퍼스트 클래스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이용자가 앉거나 누운 상태 모두에서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는 듀얼 포지션을 갖췄다. 스핀 스파인 테크(SST) 세라코어 엔진을 활용해 수평·수직 움직임과 360도 회전 마사지를 구현했다. 33가지 맞춤형 마사지 모드와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앞으로 세라젬은 대표 제품인 마스터 V컬렉션과 파우제 M 컬렉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척추·운동·휴식·뷰티·순환·에너지·정신'을 아우르는 '7-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일상 속 통합 건강 관리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얼라이언스를 통해 생태계를 늘리고 시니어 사업 등 신규 영역으로의 진출도 추진 중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 컬렉션은 약 28년간 축적된 척추 관리 의료기기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이 집약된 핵심 제품군"이라며 "앞으로도 마스터 V 컬렉션을 중심으로 파우제 M 컬렉션(휴식), 세라젬 밸런스(에너지), 셀트론 순환 체어(순환) 등 '7-케어 솔루션'과 연계된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수면·휴식 강화…15% 매출 유지

바디프랜드는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를 2013년 론칭 이후 전체 매출의 약 15% 내외 실적을 꾸준히 차지하며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사업부 매출은 531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사진=바디프랜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R&D 비용으로 176억원을 투입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최근 5년간 누적 R&D 투자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헬스케어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

라클라우드는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결합한 슬립테크 브랜드 제품으로 수면과 휴식을 고려해 설계됐다.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적용해 항균성과 통기성, 복원력을 높였다. 천연 라텍스는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주요 유해 세균의 번식을 99.9% 억제하는 자연 항균력을 갖춘 소재다. 내부에 촘촘히 설계된 에어홀 구조는 공기 순환을 도와 매트리스 내부에 습기가 고이는 것을 줄인다.

'통몰드' 공법도 적용됐다. 매트리스 전체를 한 번에 성형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형태 변형이 적다. 또한 라돈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증도 마쳤다.

모션베드 기술도 결합했다. 리모컨을 통해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미세 각도 조절'으로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최적의 자세 구현이 가능하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자세도 구현이 가능해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헬스모션에 적용된 '세이프 패브릭'으로 모션 구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빈 공간을 특수 패브릭으로 감싸 끼임 사고를 방지한다. 아우러 독일 오킨(OKIN)사의 모터를 적용해 작동 소음을 최소화했다.

바디프랜드는 라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건강수면'에 대한 수요가 높은 30~50대 소비층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신제품 출시 계획은 없지만 슬립테크 영역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지속하고 있다. 침대형 제품 비중 역시 시장 환경에 따라 유지 또는 확대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클라우드는 수면을 건강관리의 영역으로 확장한 슬립 솔루션이다"며 "천연 라텍스 기반의 편안함과 모션베드 기술을 결합해 보다 능동적인 휴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왼쪽), 바디프랜드(오른쪽) 로고.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