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고 “나토, 이란전 협조 거부…큰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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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나토)가 이란 관련 군사작전에 협조하지 않은 데 대해 "동맹의 시험"이었다며 "그 대응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나토의 역할과 방위비 분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왔으며, 이번 이란 전쟁을 계기로 동맹 간 갈등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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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모·기지 문제도 직격…나토 갈등 전쟁 계기로 심화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나토)가 이란 관련 군사작전에 협조하지 않은 데 대해 “동맹의 시험”이었다며 “그 대응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개입을 원하지 않았고, 이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가스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로, 이란 전쟁 이후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나토의 역할과 방위비 분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왔으며, 이번 이란 전쟁을 계기로 동맹 간 갈등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날 그는 나토를 “종이호랑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주도한 이후에야 나토가 지원 의사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영국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총리가 항공모함 파견을 늦게 제안했다며 “우리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항모 전력을 두고 “미국과 비교하면 장난감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앞서 영국은 미국의 이란 공습을 위한 자국 군사기지 사용 요청을 처음엔 거부했다가, 이후 “제한적 방어 목적”에 한해 허용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도양 차고스 제도의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문제를 거론하며 영국 정부의 관련 합의를 “큰 실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B-2 폭격기 운용 과정에서 해당 기지를 활용하지 못해 장거리 비행을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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