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트제약 성과 공유 경영 강화 '눈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휴비스트제약은 지난 2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직원에게 총 19만2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은 재직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 발행주식수 대비 약 2.73% 규모다. 회사는 주요 사업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성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휴비스트제약은 앞서 2016년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약 10년 만에 다시 이뤄진 스톡옵션 부여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함께 핵심 인재와 성과를 공유하는 경영 방향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최근 회사는 멸균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성장 과정에서 함께 노력해 온 구성원들의 장기적인 동기 부여와 보상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내부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결정으로, 임직원들의 장기적 기여를 고려해 설계됐다.
회사 측은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하거나 상장 등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경우 임직원들도 그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스톡옵션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휴비스트제약 박광남 대표이사는 평소 "회사의 성장은 결국 사람의 힘에서 나온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번 스톡옵션 역시 임직원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기업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임직원들과 미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멸균 사업을 비롯한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트제약은 의약품 및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에는 멸균 사업을 포함한 신규 성장 영역 확대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