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기준금리 6.75% 동결…"에너지 가격 상승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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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은 26일(현지시간) 금융통화위원회(MPC)를 열고 지난 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 6.75%로 유지하기로 했다.
레세트야 칸야고 SARB 총재는 "지난 MPC 회의에서 위기 고조를 경고했었고 기준 금리를 조심스럽게 설정해 왔다"며 "이제 위기가 닥쳤고 이런 신중한 접근이 적절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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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세트야 칸야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yonhap/20260326232145804lirt.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은 26일(현지시간) 금융통화위원회(MPC)를 열고 지난 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 6.75%로 유지하기로 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MPC에 참석한 위원 모두 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레세트야 칸야고 SARB 총재는 "지난 MPC 회의에서 위기 고조를 경고했었고 기준 금리를 조심스럽게 설정해 왔다"며 "이제 위기가 닥쳤고 이런 신중한 접근이 적절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SARB는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 남아공의 물가상승률은 목표치 3%를 향해 가고 있었지만 유가 상승과 남아공 랜드화 가치 하락으로 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 수입국인 남아공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석유제품 가격이 40% 이상 상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ARB는 2분기에도 석유제품 가격이 18%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조만간 인플레이션이 약 4%를 향해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연초 3.3%에서 이번에 3.7%로 수정됐고 내년도 전망치도 종전 3.2%에서 3.3%로 상향됐다.
직전 MPC가 열린 1월 말에는 여러 전문가가 SARB가 연내 2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 같은 전망은 사라졌다.
SARB는 이란 전쟁이 두달 정도 더 지속하는 경우와, 1년을 넘어가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전자는 한차례, 후자는 여러 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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