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종전안에 “美 협상 주장은 3중 기만술”…피해 배상 등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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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15개항으로 구성된 미국의 종전안 대한 공식 답변을 전달한 뒤, 상대측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 측은 전날 밤 전달한 답변서에서 ▲적대적 침략 및 테러 행위의 즉각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객관적 여건 조성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보장 ▲역내 모든 저항 세력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종전 이행 등을 요구 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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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모양이 그려진 테헤란 시내 대형 현판. [WANA/로이터=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dt/20260326231128433udib.png)
이란 정부가 15개항으로 구성된 미국의 종전안 대한 공식 답변을 전달한 뒤, 상대측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 측은 전날 밤 전달한 답변서에서 ▲적대적 침략 및 테러 행위의 즉각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객관적 여건 조성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보장 ▲역내 모든 저항 세력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종전 이행 등을 요구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란은 무엇보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이 이란의 합법적 권리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상대측의 약속 이행이 반드시 보장되고 인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앞서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당시 제시했던 요구 사항과는 별개의 조건이라고 타스님뉴스는 전했다.
소식통은 이란 측이 미국의 협상 제안을 ‘3중 기만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을 내세워 평화를 지지하는 것처럼 위장해 세계를 속이고, 국제 유가를 낮게 유지하며 이란 남부 지상 침공을 위한 준비 시간을 벌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이란은 과거 ‘12일 전쟁’과 이번 ‘라마단 전쟁’에서 미국이 협상을 핑계로 전쟁을 시작했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며 “미국이 협상이라는 거짓 구실을 내세워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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