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아라미르 골프장 '진해신항CC' 된다
경남개발공사서 직영 체제 운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창원특례시 진해구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과제 중 하나인 '아라미르 골프장'이 사업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진해신항CC'라는 새 이름으로 경남개발공사에서 직영 체제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자청은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지난 3일 체육시설업(골프장)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받은 후 부동산 사용권 증명을 위한 창원시의 토지사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와 경남개발공사의 직영을 위한 골프장 조직기구표, 고용계획 등 서류를 검토하고, 경남도·창원시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지난 19일 사업계획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28일 민간사업자의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확정투자비로 분담해 우선 대납했고,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의 골프장 인수·인계 합의 및 소유권 이전 절차를 추진하는 등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경남개발공사는 통합전산 시스템 구축, 운영 인력 구성, 예약 체계 정비 등 직접 운영을 위한 준비를 4개월 동안 해왔으며, 차질 없는 인수·인계를 위해 기존 사업자에게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위탁운영을 맡긴 상황이다.
경자청은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20일 제출한 체육시설업(골프장) 등록 신청 승인 등 골프장 개장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하고, 경남개발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골프장을 안정적으로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이번 골프장 재개장을 시작으로 도로와 녹지 등 잔여 기반시설 조성, 소멸어업인 부지 및 잔여 부지 개발 구상 용역 등 후속 과제를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면서 해결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진해신항CC 개장을 시작으로 웅동지구 여가·휴양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원시, 경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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