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중국산 로봇 사용금지법 발의…“中서 원격제어, 안보 위협”

김형민 기자 2026. 3.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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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에 중국 기업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부 구매 및 운영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주 출신 톰 코튼 공화당 의원과 뉴욕주 출신 척 슈머 민주당 의원은 '미국 안보 로봇법'을 26일 발의할 계획이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산 로봇이 스스로 수집한 정보를 중국에 전송하거나 중국에서 원격으로 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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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에 거점을 둔 로봇 스타트업 중칭로봇과학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신화 뉴시스
미국 상원에 중국 기업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부 구매 및 운영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주 출신 톰 코튼 공화당 의원과 뉴욕주 출신 척 슈머 민주당 의원은 ‘미국 안보 로봇법’을 26일 발의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연방 정부가 중국과 같은 적대국이 제조한 무인 지상 차량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로봇 관련 사업에 연방 자금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산 로봇이 스스로 수집한 정보를 중국에 전송하거나 중국에서 원격으로 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코튼 의원은 “중국이 만든 로봇은 아칸소 주민들의 사생활과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슈머 의원도 “중국은 미국에 자국의 기술을 대량으로 유입하려 하는데, 이는 미국인들의 사생활과 연구 및 산업에 실질적인 안보 위험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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