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아빠·오빠가 성추행…결혼했더니 “시부 제사 잊었다고 남편이 폭행”, 이혼 위기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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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버지와 오빠에게 추행을 당했던 40대 여성이 결혼 후 가정폭력으로 전치 8주 진단받아 이혼 위기에 놓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1남1녀를 낳고 잘 사는 듯했지만, 남편이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A씨에게 풀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더욱이 A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오빠에게 추행을 당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남편의 폭력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들었고, 자녀들의 권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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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d/20260326222603988rgkg.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어린 시절 아버지와 오빠에게 추행을 당했던 40대 여성이 결혼 후 가정폭력으로 전치 8주 진단받아 이혼 위기에 놓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는 30년 전 입은 상처로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동네 어르신 소개로 공장을 운영하는 남성과 결혼했고, 시어머니와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임신 중에도 병시중을 들어야 했다.
그는 1남1녀를 낳고 잘 사는 듯했지만, 남편이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A씨에게 풀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남편은 시부모 앞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였지만, A씨에겐 난폭했다. 하지만 그는 폭력을 당하면서도 아이들이 알면 상처를 입을까 봐 철저히 감추며 혼자 속앓이했다.
그러다 시어른들이 돌아가신 후 시집살이도 끝났겠다 싶었지만, 남편의 폭력은 더욱 심해졌다. 일도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자녀들이 없을 때 툭하면 시비를 걸고 주먹으로 때렸다.
결정적으로 A씨가 지난해 시부모 제사를 깜빡 잊으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남편도 제사를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뒤늦게 알게되자 A씨를 발로 밟고 주먹으로 때렸다. 이 일로 A 씨는 전치 8주를 진단받고 입원했고, 자녀들은 그제야 뒤늦게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됐다.
더욱이 A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오빠에게 추행을 당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어머니가 집을 나가면서 A씨는 아버지, 오빠와 함께 셋이서 단칸방에서 생활하던 중 몹쓸짓을 당했다.
결국 A씨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남편의 폭력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들었고, 자녀들의 권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부모 형제가 없으니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나를 더 무시한 것 같다”며 “힘들지만 이런 일을 겪어 아이들도 알게 되고 이참에 내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손수호 변호사는 “평생 한번도 겪지 못할 힘든 일이 겹쳐 정신적인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반복적인 폭력은 참는다고 답이 나오지 않는 만큼 남편하고 이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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