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촌동 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총력 진화
김산호 기자 2026. 3. 26. 22:23
차량 45대·대원 137명 투입…확산에 신속기동팀 추가
인명피해 없어…주민 대피 안내 속 원인 조사
▲ 대구 동구 방촌동 한 조명자재공장에서 26일 오후 8시 43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인명피해 없어…주민 대피 안내 속 원인 조사

26일 오후 8시 43분께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조명 자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규모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차량 45대와 대원 137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나섰다. 그러나 화재가 확산하자 오후 9시 3분께 신속기동팀을 추가로 투입했고, 오후 9시 6분에는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10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난 곳이 2층짜리 연면적 480㎡ 규모의 공장 건물 한 동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당시 공장은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내부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인명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배경에도 이 같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은 이날 오후 9시 58분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에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