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지도] 동해 항구마을 ‘묵호’, 감성 여행지로 급부상

조휴연 2026. 3. 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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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연중기획보도, '강원관광지도' 순섭니다.

동해의 작은 항구 마을 묵호는 조용한 어촌 마을인데요.

모래사장과 철길 등 이색적인 풍경에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자그마한 해수욕장.

바로 옆엔 기찻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한섬감성바닷길입니다.

여기에 마련된 '빛터널'은 바닷길 최고의 사진 촬영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박세민/경상북도 경주시 : "한섬해변의 아름다운 사진들이나 경치, 바다의 분위기들에 매료가 되어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제로 눈으로 보니까 훨씬 더 감회가 새롭고."]

해변 뿐 아니라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들이 입소문을 탔습니다.

[서민경·이서희/경기도 수원시 : "확실히 높은 곳에 올라오기도 했고 뷰 자체가 너무 예뻐 가지고 다른 곳에서 (사진을) 찍는 거랑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마을 높은 곳에 자리잡은 논골담길엔 묵호항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가 벽화로 남아 있습니다.

[이혜영/동해시 문화관광해설사 : "어르신들의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프로젝트 아래 작가들을 불러서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벼락에 그림으로 기록한 곳이 논골담길이고요. 슬픔을 기쁨으로,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1941년 개항한 묵호.

조용했던 어촌 마을이 관광객들의 카메라를 통해 생명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영상편집:김수용/제작:C&C 송동섭

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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