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콧대 이렇게 높을줄은…” 유럽 화장품 잇따라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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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의 높은 벽에 부딪혀 잇따라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프레쉬'와 로레알의 '메이블린' 등의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이 강화된 데 따른 구조 변화로 해석되고 있다.
외국 브랜드가 빠져나가는 사이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점도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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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의 높은 벽에 부딪혀 잇따라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이에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토종 업체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발렌티노뷰티가 최근 국내 사업 철수를 진행하며 재고 정리에 들어갔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꼬달리’는 지난 2월 한국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해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프레쉬’와 로레알의 ‘메이블린’ 등의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도 지난 2024년 국내 사업을 정리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이 강화된 데 따른 구조 변화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다이소 등 초저가 유통 채널에서 화장품이 확대되는 상황이 중고가 위주의 해외 브랜드 정책과 맞지 않는 점도 작용했다.
방한 외국인들의 화장품 쇼핑도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에 국내 신생 업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보증권이 18일 발간한 ‘K-뷰티 골드러시’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이상 K-뷰티 브랜드를 구매하는 외국인 비중은 2019년 10%에서 2025년 33%로 확대됐고, 해당 소비자 수는 7만7000명에서 146만명으로 급증했다.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준으로 구매하는 소비가 늘면서 중소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도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면서 국내 중소 브랜드의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 브랜드가 빠져나가는 사이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점도 대비된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성장한 뒤 국내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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